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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유럽

바르샤바 1944년 (Warsaw 44) 2014년 폴란드

by 하승범 2014. 10. 17.


바르샤바 1944년 (Warsaw 44, Miasto 44, City 44) 2014년 폴란드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인 1944년 8월 독일 나치 치하의 폴란드 바르샤바 봉기 (1944년 8월 1월~10월 2일, Powstanie warszawskie, Warsaw Uprising) 당시 구시가지 (Warszawa Stare Miasto)를 배경으로 봉기에 참여한 젊은이들의 눈에 비친 당시 처참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감독 ; 얀 코마사 Jan Komasa
출연 : 소피아 비츨라츠 Zofia Wichlacz 안나 프루흐니악 Anna Prochniak 요제프 파블로프스키 Jozef Pawlowski 마우리치 포피엘 Maurycy Popiel 막스 리멜트 Max Riemelt



런던 폴란드 정부의 지휘를 받은 '폴란드 국내군 (Armia Krajowa)'이 1944년 8월 1일 바르샤바 도심을 점령한다. 



당시 독일군은 바르샤바 봉기를 진압하기 위해 독일인 범죄자로 만들어진 '디를레방어 여단'과 변절한 러시아인으로 만든 소련군 외인부대 '카민스키 여단 (Kaminskii, Die 29. Waffen-Grenadier-Division der SS ,,RONA“)', 아제르바이잔 보병 대대 등를 동원한다. 이들 독일군 부대들은 도시 주민을 상대로 폭력과 살인을 저질러 전투 및 학살, 지역폭격 등으로 폴란드 국민군 1만여명과 바르샤바 주민 20만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소련 스탈린은 불편한 폴란드의 제거를 위해 폴란드인들에 의한 '바르샤바 봉기'를 부채질한다. 폴란드인들에게 소련은 침략자이자 해방군으로 애증과 증오가 교차하는 곤혹스런 존재이다.


소련군의 바르샤바 입성을 기대하며 봉기를 일으킨 폴란드인들의 참극을 바르샤바 서쪽 비스툴라 강가에서 진격을 멈춘 소련군(로코소프스키 대장)은 '강건너 불 보듯'지켜보고만 있었다.


소련군은 바르샤바 봉기가 끝나고 독일군이 바르샤바 시내를 초토화시킨 3개월이 지난 1945년 1월 빈 도시에 입성하였다. 폴란드인들은 철저하게 소련 스탈린의 흉계에 고스란히 걸려들어 당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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