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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분쟁사

더 럭키 원 (The Lucky One) 2012년 미국

by 하승범 2014. 10. 18.

더 럭키 원 (The Lucky One) 2012년 미국

영화 '노트북'의 원작자 니콜라스 스파크스 (Nicholas Sparks)가 2008년 출간한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라크전에 참전한 미 해병 로건 타이볼트(Logan Thibault)병장은 전투 현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여인의 사진을 줍게 된다. 그는 이 사진 덕분에 죽음의 순간을 무사히 넘겼다고 믿고 그 여인을 찾아나선다. 진실함과 영원한 사랑으로 인도하는 운명적인 힘에 대한 이야기이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운명이 있지만 모두가 그걸 따르는 건 아니다. 난 다행히 그것을 따랐다"


감독 : 스콧 힉스 Scott Hicks

출연 : 잭 에프론 Zac Efron, 블리드 대너 Blythe Danner, 테일러 쉴링 Taylor Schilling, 제이 R. 퍼거슨 Jay R. Ferguson

이라크전쟁에 참전 중이던 미 해병 로건 타이볼트(Logan Thibault)병장은 야간기습작전 도중 다른 소대원들과 조우한다. 그 과정에서 반군의 습격을 받고 부상당한 분대원을 보호하던 다른 소대 소속의 '에이시스'병장이 전사한다.

전투가 끝나고 휴식을 취하는 도중 로건 타이볼트(Logan Thibault)병장은 우연히 사진을 발견한다. 그 사진을 줍기 위해 이동한 순간 그 자리에 포탄이 떨어져 다수의 다른 병사들이 전사한다. 이후 로건 병장은 부대 내에서 그 사진의 주인을 찾으려 노력하지만 실패한다. 수차례 위험한 고비를 넘기는 행운이 그 사진의 주인공 덕분이라고 믿게된다. 귀향하는 길에 공격을 받고 모두 전사하지만 혼자 살아남게 되면서 그런 믿음은 더욱 커진다.

콜로라도 고향으로 귀향한 로건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을 보인다. 그러던 중 그 사진의 주인공을 찾아나서기로 한다. 긴 시간 그의 애견 제우스와 함께 사진의 주인공을 찾아나선 로건은 결국 루이지에나 햄프터에서 그녀를 만난다. 그러나 그녀를 찾게된 진짜 이유는 말하지 못하고 그녀의 애견훈련소에서 일을 하게 된다.

사진 속의 주인공은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싱글맘 '베스 그린', 함께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끼며 사랑으로 발전한다. 그녀의 동생 '드레이크 그린'병장이 미 해병으로 참전하여 1년전 전사한 사실도 알게 된다. 베스는 그의 동생이 아군의 오인사격으로 숨졌다고 생각하고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었다.

로건은 우연히 '드레이크 그린'병장의 사진을 접하고 그가 바로 1년 전 야간기습작전 도중에 만났던 다른 소대 분대장 '에이시스'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녀에게 그가 전사한 진실을 알려준다. 이들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사랑을 하게 된다 ()


전쟁영화는 아니다. 잔잔한 로멘스를 다룬 사랑의 드라마이다. 원작자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다른 소설이 그러하듯이 보는 동안 '잔잔한' 느낌과 조금씩 스며드는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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