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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세계 분쟁사

'71 2014년 영국

by 하승범 2015. 10. 11.


'71 : 벨파스트의 눈물 2014년 영국


북아일랜드 분쟁 (The Troubles, Northern Ireland conflict, 1968년~1998년) 초기인 1971년 무정부 상태인 북아일랜드 벨파스트(Belfast)에 낙오하게 된 영국군'게리 후크(Pvt. Gary Hook)'를 통해 IRA, 영국군, 그리고 IRA에 내통하는 세력들간의 얽히고 설킨 관계를 그린 영화로 내전의 참담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감독 : 얀 디맨지Yann Demange
출연 : 잭 오코넬 Jack O'Connell, 샘 리드 Sam Reid, 숀 해리스 Sean Harris, 찰리 머피 Charlie Murphy, 폴 앤더슨 Paul Anderson, 샘 하젤딘 Sam Hazeldine, 킬리언 스콧Killian Scott


북아일랜드 분쟁 (The Troubles, 1968년~1998년) : 1969년 아일랜드계 카톨릭(구교도)와 영국계 성공회(신교도)간의 폭동으로 시작하여 1998년 영국 정부, 아일랜드 정부 그리고 북아일랜드의 모든 정치집단들이 평화협정(Belfast "Good Friday" Agreement)을 합의할 때까지의 영국으로 부터 독립을 원하는 '아일랜드계 공화파'와 영국에 남아있기를 원하는 '왕당파'간의 분쟁시기.



1971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치안이 악화되자 영국군은 '얼스터 경찰 (Royal Ulster Constabulary, 북아일랜드 주둔 전투경찰 1922년~2011년)'을 지원하기 위해 신병 '게리 후크(Gary Hook)'가 속한 분대가 추가 병력을 파병한다. 이들은 비무장한 시민들의 투석전에 방호 장비없이 투입된다.



이 과정에서 분대원 한명이 머리에 돌을 맞아 쓰러지고 영국군과 시위대가 엉킨 상황에서 한 소년이 쓰러진 병사의 소총을 집어들고 도망을 친다. 소총을 되찾기 위해 '게리 후크(Pvt. Gary Hook) 일병'와 동료가 이 소년을 쫓아간다. 본대에서 떨어져 시위대 한가운데로 들어간 이들은 순식간에 포위되어 구타를 당하고 IRA 조직원에 의해 '동료'가 살해당한다. 



본능적으로 IRA 조직원들을 피해 도시 속으로 도망친 '게리 후크(Pvt. Gary Hook)'는 철수한 본대에서 낙오되어 위험 가득한 벨파스트 시내에서 두려움과 혼란함을 겪으며 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인다.



소대장 아미타지중위(Lt. Armitage)는 북아일랜드 내에서 정보활동을 하는 Military Reaction Force (MRF, 1971년~1973년 활동) 샌디 브로닝대위 (Captain Sandy Browning)를 찾아 벨파스트 시내에서 '게리 후크 일병(Pvt. Gary Hook)'을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게리 후크 일병(Pvt. Gary Hook)'은 IRA 조직원들은 물론 왕당파에게 사제폭발물을 제공하여 분쟁을 조장하다 오폭되는 현장을 게리 후크 일병에게 목격 당한 Military Reaction Force 요원들도 추적을 한다. 그들 모두 '게리 후크 일병(Pvt. Gary Hook)'의 목숨을 노린다.



'게리 후크 일병(Pvt. Gary Hook)'의 구출과정 과정에서 IRA조직원은 물론 비리를 숨기려는 MRF 요원도 그를 죽이려 한다. 마침 구출작전에 뒤늦게 투입된 아미타지중위(Lt. Armitage)가 그 현장을 목격한다.  



대에 복귀한 아미타지중위(Lt. Armitage)는 상관에게 MRF 요원이 게리 후크 일병(Pvt. Gary Hook)을 살해하려고 했다는 보고를 한다. 그러나 MRF 샌디 브로닝대위 (Captain Sandy Browning)는 전투 중 착각이라며 그런 사실을 부인한다.



결국 부대는 이 모든 일에 대한 침묵을 강요당한다. 한편 MRF는 IRA 내분을 조장하여 또 다른 분쟁을 유도한다()


분쟁이 격화되어 1972년에는 북아일랜드 주재 경찰병력으로 폭력사태를 막을 수 없어 영국본토에서 공수부대를 비롯한 군병력이 파병된다. 이런 과정에서 '피의 일요일'이 발생한다.


함께보면 좋은 영화 ; #블러디 선데이 (Bloody Sunday) 2002년 아일랜드, 영국 : 1972년 1월 30일 북아일랜드의 테리에서 시민권 요구 시위를 하던 무장하지 않은 13명의 시민들을 향해 영국군이 무차별적으로 발포, 사살한 유혈충돌 '피의 일요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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