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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전쟁

13시간 (13 Hours: The Secret Soldiers of Benghazi) 2016년 미국

by 하승범 2016. 1. 27.


13시간 (13 Hours: The Secret Soldiers of Benghazi) 2016년 미국

2012년 9월 11일 이슬람 민병대에 의한 리비아 벵가지 소재 미국 영사관 습격 사건(2012 Benghazi attack)을 배경으로 미국 CIA에 고용된 민간군사기업(PMC, Private Military Company) 요원들의 활약상를 다룬 영화이다.



영화 '13 시간'을 위해 감독 마이클 베이와 스탭들은 당시 사건에 참여한 사람들의 직접 자문을 받아가며 생생한 현장 묘사에 주력했다.


2014년 출간된 미첼 주코프 (Mitchell Zuckoff)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감독 : 마이클 베이 Michael Bay

출연 : 존 크래신스키 John Krasinski, 파블로 쉬레이버 Pablo Schreiber, 토비 스티븐스 Toby Stephens, 데이비드 지언톨리 David Giuntoli, 맥스 마티니 Max Martini, 프레디 스트로마 Freddie Stroma, 데이비드 덴맨 David Denman, 제임스 뱃지 데일 James Badge Dale



리비아 벵가지 소재 미국 영사관 습격 사건은 2012년 6월 공개된 '이노센스 오브 무슬림(Innocence of Muslims)'라는 영화의 동영상 내용이 예언자 무하마드를 모독했다는 항의로 발생한다. 이 동영상은 이슬람 경전 '코란'을 불 태우는 등 과격한 행동으로 유명한 '테리 존스(Terry Jones )' 사에 의해 제작되었다. 


이 사건으로 미국 크리스토퍼 스티븐스(J. Christopher Stevens) 대사과 외교정보분석관 션 스미스(Sean Smith), PMC소속 틸론(Tyrone S. Woods), 글랜(Glen Doherty) 등 4명의 미국인이 사망했다.



당시 미국 중앙정보부(CIA)는 리비아 벵가지에 정보수집 등을 위한 비밀기지("The Annex")를 운영하고 있었다. 리비아 무장단체가 습격한 미국 영사관과 불과 1.6Km (1.2마일)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미국 영사관 습격에 성공한 리비아 무장단체는 이 비밀기지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다.

이 리비아 뱅기지 CIA 비밀기지"The Annex"는 민간군사기업(PMC) GRS (Global Response Staff) 소속 6명의 직원들에 의해 경호되고 있었다. 당시 그곳에는 미국 중앙정보부(CIA) 정보분석요원과 정부요원 등 30여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 


당시 리비아 뱅가지 미국 영사관을 습격한 대표적인 지하드 성향의 민병대는 안사르 알샤리아 (앗샤리아, 'Ansar al-Sharia in Libya (ASL)' 여단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당시 미국 정부를 지원한 "2월 17일 순교자 여단 (February 17th Martyrs Brigade)"은 리비아 국방부의 지원을 받으며 미국 정부를 지원한 이슬람 민병대이다. 동부 리비아에서 가장 크고 잘 무장된 조직으로 적어도12개 대대 이상 중무장한 병력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민병대는 동부 및 남부 쿠프라 등에서 치안유지임무를 수행한다.





2014년 6월 리비아 벵가지 외곽의 한 장소에서 미 연방수사국(FBI)와 텔타포스에 의해 2012년 9월 미국 영사관 습격사건의 핵심인물이며 무장단체  안사르 앗 샤리아 ('Ansar al-Sharia in Libya (ASL)'의 지도자인 '아흐메드 아부 카탈라 (Ahmed Abu Khatallah, 1971년 ~ )'가 체포된다 ()



[ 타일러가 알려주는 영화 '13시간'의 배경에 대한 설명 - 월간 '플래툰' 영상채널 ]


영화는 마이클 베이 감독답게 이미 알려진 이야기에 긴박함과 스릴을 제대로 묘사하며 보는 긴장을 놓치지 않게 한다. 절제하지 않는 액션 또한 보는 재미를 제대로 보여준다 () 201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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