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군대영화

오퍼레이션 메콩 (湄公河行动, 미공하행동, Operation Mekong) 2016년 중국, 홍콩

by 하승범 2017. 3. 4.

오퍼레이션 메콩 (미공하행동, 메콩강작전, 湄公河行动, Operation Mekong) 2016년 중국, 홍콩

2011년 10월 5일 태국 북부 메콩강 '골든 트리아앨글 (Golden Triangle, 金三角, 태국, 미얀마, 라오스 접경지역)'지역에서 13명의 중국 선원이 마약조직에 의해 살해당한 실제 사건 (10.5 금삼각중국선원살인사건, Mekong River massacre)을 바탕으로 사건 주모자들을 체포하기 위한 중국 공안부 특수경찰대원들의 활약을 그린 영화이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외교의 핵심 개념 '신형대국관계(新型大國關係)'과 같은 "중국 인민은 국가가 책임진다는 국가 책임론과 함께, 경제와 세계 질서에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중국 역할론’을 집중 조명하는 중국 애국주의 영화이다.


2011년 10월 5일 오전 중국화물선 화핑호(華平號)와 위싱(玉興)8호는 중국, 미얀마, 태국, 라오스 등 국가가 공동 이용하고 있는 메콩강을 지나다 모터보트 2대에 나눠 타고 있던 나오칸이 이끄는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된다. 

뒤따르던 다른 한 중국 선박의 구조요청으로 출동한 태국 경찰은 이날 오후 무장 세력과 총격전을 벌여 1명을 사살했지만 나머지 일당은 모두 도주했다. 무장 괴한들이 버리고 간 중국 상선에서는 마약이 대량 발견됐고 주변에서는 눈을 가리고 양손이 뒤로 결박된 상태에서 처참하게 사살된 중국 선원 13명의 시체도 잇따라 발견됐다.  

태국 경찰은 태국과 미얀마 국경 지대에 거주하고 있는 미얀마 마약 밀매조직이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마약을 운반하려는 목적으로 중국 선박들을 납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은 사건 즉시 사건전담팀을 꾸리고, 태국, 라오스, 미얀마 3국과 함께 공동으로 협조해 '4국 공동순찰' 협약을 만들고, 사건 발생지인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 중국 인민해방군과 공안부 특경대에서 선발된 200여명의 무장병력을 파견했다.

이후 메콩강 중류에 상주하며 작전을 전개한 중국의 특수경찰대는 골든 트라이앵글 일대를 주름잡던 마피아단체와의 위장 첩보전과 대규모 전투를 통해 2012년 4월25일 사건의 주동자이자, 당시 미얀마 최대의 마피아조직 리더였던 미얀마 국적 나오칸 (나우캄, Naw Kham)과 그의 심복 3명을 생포해 중국으로 송환한다.

이들에 대해 중국 윈난성 쿤밍(昆明)시 중급인민법원은 사형을 선고하고 2013년 3월 1일 오후 쿤밍구치소에서 독극물 주사 방식으로 나오칸을 비롯한 일당 4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미얀마 국적의 나오칸 (Naw Kham, 1969년 11월 8일 ~ 2013년 3월 1일)은 메콩강 상류의 마약 재배 중심지인 골든 트라이앵글을 지배하던 '마약왕' 쿤사가 1996년 미얀마 정부에 투항한 이후 조직을 접수, 새로운 마약왕으로 군림해 온 인물이다. 


감독 : 임초현 Dante Lam 林超賢
출연 : 장한위 Zhang Hanyu 펑위옌 Peng Yu yan 풍문연 Wenjuan Feng

미국 헐리우드 영화를 보는 느낌의 중국의 패권주의를 잘 보여준다. 미국이 그동안 보여준 세계경찰의 모습을 중국이 그대로 흉내를 내고 있다. 중국 애국주의를 고취시키는 마치 헐리우드 아메리카리즘의 액션 영화를 보는 느낌이다. 홍콩영화 특유의 빠른 액션은 볼 만하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