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차 세계대전-유럽

지옥의 영웅들 (The Big Red One) 1980년 미국

by 하승범 2006. 12. 2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옥의 영웅들 (The Big Red One) 1980년 미국

미국 보병 제1사단의 부대마크가 큰 '1'자의 빨간색을 쓴다. 따라서 이 영화는 미육군 보병 제1사단이 제2차세계대전에 참전한 기록을 네명의 참전군인을 통해 따라가며 전쟁에 놓인 인간에게 잠재된 "잔혹성"과 "폭력성"을 보여주는 전쟁영화.


사무엘 풀러 감독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 제1보병사단의 카메라병으로 참전하였던 참전용사출신으로 이 영화를 통해 자신의 체험을 영상에 담아내고 있다

감독 : 사무엘 풀러 Samuel Fuller


 사무엘 풀러 감독의 다른 영화 ;
# 픽시드 베이어니츠 (Fixed Bayonets) 1951년 미국
# 메릴의 약탈자들 (Merrill's Marauders) 1962년 미국
# 철모 (The Steel Helmet) 1951년 미국
# 해리 구출 작전 (Let's Get Harry) 1986년 미국

출연 : 리 마빈 Lee Marvin, 마크 해밀 Mark Hamill, 로버트 캐러딘 Robert Carradine, 바비 디 시코 Bobby Di Cicco, 켈리 워드 Kelly Ward, 스테파니 오드런 Stephane Audran, 시그프리드 로치 Siegfried Rauch, 세르지 마르컹 Serge Marquand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1차세계대전이 종전되는 날 한 병사(The Sergeant)가 항복하는 독일군은 죽이며 그 독일군의 모자에 달린 붉은 줄를 보고 보병1사단의 부대마크를 제안한다.  그러나 그가 죽인 독일군은 4시간전에 종전이 된 사실을 알고 항복하던 병사였다.. 미처 전쟁이 끝난 것을 모르고 죽인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5년후 그(The Sergeant)는 북아프리카에 상륙작전을 벌이며 제2차세계대전에 참전하는 미군의 선봉으로 다시 독일과의 전투에 참전한다..  붉은 '1'자가 선명한 부대마크를 달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북아프리카 전투에서 롬멜군단에게 그의 소대는 전멸을 당하고 4명만이 살아남는다... (Pvt. Griff, Pvt. Zab, Pvt. Vinci, Pvt. Johnson, 1st Squad)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에는 상륙선단에 실려 이탈리아 시실리 상륙작전을 감행하고 이탈리아전선에서 전투를 벌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탈리아전선에서 후방으로 보내진 이들은 다시 또 다른 선단에 몸을 실는다.. 그 선단은 노르망디상륙작전에 참가하고 있었으며 이들을 피로 바닷물이 물드는 오마하해변에 내려놓는다..  많은 희생이 있었지만 프랑스를 거쳐 벨기에 전선에서 독일을 향해 진격을 계속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쟁 막바지 체코의 한 수용소 전투를 끝내고 처참한 몰골의 유태인들을 발견하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The Sergeant)는 25년전과 똑같이 전쟁이 끝난 사실을 알고 항복하는 독일군 하사관 슈로더(Schroeder (German sergeant))을 칼로 찌른다.  슈로더는 철저한 나치주의자로 히틀러를 경멸하거나 패배주의에 빠진 동료들을 사살하는 등 악랄한 독일군으로 그려지는데 그는 운이 좋게도 미군들에 의해 생명을 건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쟁에서 영광스러운 일은 살아남는 것이다" 그들은 제2차세계대전에서 미군이 참전한 주요전투를 전전한 보병1사단 불사조병사들로써 종전을 맞은 것이다.. 적을 살해한 것이 아니고 죽이면서...


이 영화는 마치 '밴드오브브러더스'의 또 다른 버전을 보는 느낌을 준다.  한 분대가
미 보병1사단이 참전에서 종전까지 함께하며 주요전투에 참전하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배드오브브러더스'와 다른 점은 우선 3시간이 넘는 영화의 상영시간은 다소 지루한 느낌이고, 내용이 '허구'라는 사실이다..  (스티븐의 영화보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