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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유럽

롬멜 습격 작전 (Raid On Rommel) 1971년 미국

by 하승범 2007. 9. 23.

롬멜 습격 작전 (Raid On Rommel) 1971년 미국

제2차 세계대전 중의 북아프리카전선을 배경으로, 독일군에 포로로 침투하여 해안 수비를 맡고 있는 롬멜의 독일군 거포를 폭파하는 영국군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전쟁 영화.

감독 : 헨리 헤서웨이 (Henry Hathaway) 


헨리 헤서웨이 감독의 다른 영화 ;

# 어느 벵갈 기병의 삶 (The Lives of a Bengal Lancer) 1935년 미국 
# 사막의 여우 롬멜 (The Desert Fox: The Story Of Rommel) 1951년 미국

출연 : 리차드 버튼 (Richard Burton), 존 콜리코스 (John Colicos), 클린튼 그레인 (Clinton Greyn), 울프강 프레이스 (Wolfgang Preiss), 다니엘르 드 메츠 (Danielle De Metz), 칼-오토 알버티 (Karl-Otto Alberty), 크리스토퍼 캐리 (Christopher Cary), 존 오차드 (John Orchard), 브룩 윌리암스 (Brook Williams), 그렉 뮬라비 (Greg Mullavy), 벤 라이트 (Ben Wright), 마이클 서바레이드 (Michael Sevareid), 크리스 앤더스 (Chris Anders)
 
"1943년, 리비아. 격렬한 사막전이 3년 가까이 펼쳐지자, 롬멜의 기갑 사단들은 영국군을 궁지에 몰아 넣었다. 지중해 연안의 운명은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3년의 리비아.  영국군 제5 특공대원들은 독일군에게 포로로 생포되어 '토부룩'의 포로수용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독일군 경비병을 제압하여 토부록으로 잠입, 해안포대를 폭파함으로써 영국해군이 토부룩 해안의 보급망을 공격하도록 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대부분의 제5 특공대원들은 다른 곳으로 후송되고 일부가 의무병으로 구성된 다른 포로와 섞여 이동하게 된다.  이 사실을 모르는 포스터대령은 역시 같은 방법으로 포로후송차량에 포로가 되면서 잠입을 시도한다.  포스터 대령은 완벽하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계획을 세우는데 여념이 없다.

의무병과 의사인 맥켄지 소령의 도움을 받아 그는 차근차근 임무를 수행해 나가지만 우연히 이탈리아 장교의 연인이라는 한 여자가 그들과 한께 동행하게 되면서 일은 좀 더 복잡하게 꼬여간다. 하지만 그들은 완벽한 작전과 행운의 여신의 도움으로 무사히 토부룩에 도착하는데, 이 곳은 유명한 장군 롬멜이 지키고 있는 곳이라 방어책이 만만치 않은 곳이다.

하지만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벙커와 대포들, 탱크에 들어가는 원료가 있는 보관소 등을 모두 폭파시키는 데 성공한다. 곧 롬멜 장군과 함께 독일군이 들이닥치지만 이미 너무 늦은 상태. 이 승리를 비롯하여 영국군은 그 때부터 전쟁에서 승세를 잡아가기 시작한다.

이 영화가 제작되던 1970년 초반은 대작전쟁영화의 제작붐이 일었을 때이다. 이런 상태에서 이런 저급하고 조악한 영화가 나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등장하는 배역진과 물량으로 보아 단순히 B급영화로 치부하기에는 아까운 영화이다...  결국 감독의 서툰 연출이 이런 조잡한 영화를 만든 것이 아닌지..... (스티븐의 영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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