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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태평양

반딧불의 묘 (火垂るの 墓: Grave Of The Fireflies) 1988년 일본

by 하승범 2007.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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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의 묘 (火垂るの 墓: Grave Of The Fireflies) 1988년 일본

노사카 아키유키(野坂昭如: Akiyuki Nosaka)이 자신의 체험을 기반으로 쓴 동명의 단편소설(1968년)을 바탕으로 아버지는 전쟁터에 나가고 어머니는 공습으로 죽어 고아가 된 남매가 태평양전쟁 말기 어른들의 냉대속에 죽어가는 전쟁속 아이들의 비극을 그린 애니메이션

감독 ; 다카하타 이사오 Isao Takahata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다른 영화 ;
# 미래소년 코난 (未來少年 コナン) 1978년 일본
#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風の谷の ナウシカ) 1984년 일본
#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平成狸合戰ポンポコ) 1994년 일본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은 2005년 TV용 실사영화로 '반딧불의 묘 (火垂るの墓)'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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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5월, 미 육군 제20폭격사령부는 중국의 쳉투지방에 폭격기 기지를 설치하여 일본의 동남아시아 점령지역에 폭격을 하고 1944년 6월 15일 B-29 폭격기 75대로 일본 본토 규슈의 야와다 철강회사를 폭격함으로써 일본본토 공습을 시작한다.

중국으로 부터의 일본본토 공습의 비효율적이었던 이유로 미군이 마리아나군도를 점령한 이후 폭격기 기지를 건설하여 1944년 가을 제21폭격사령부를 창설하여 대일본 본토 전략폭격을 담당하게 한다.

1944년 11월 24일 제21폭격사령부는 B-29폭격기 88대로 도쿄 교외 무사시로의 나카지마 항공기 엔진공장을 고공폭격한다.  1945년 미군은 주간고공폭격을 야간저공폭격으로 바꾸고 소이탄인 M-29 클러스터식 네이팜탄을 이용하여 목조로 꾸며진 일본 건물에 치명적인 화재를 통한 피해를 입혔다.

1945년 3월 9일 B-29폭격기 279대가 소이탄을 이용하여 도쿄를 야간공습한다. 이 폭격으로 시내 16평망마일이 잿더미가 되고 100만명 이상의 이재민과 약 8만명이 사망한다. 

1945년 3월 11일 나고야, 3월 13일 오사카, 3월 16일 고베, 3월 18일 나고야에 동일한 공습이 이루어져 수많은 사상자를 발생하였다. 도쿄에는 그 이후에도 4월 13일, 4월 15일, 5월 23일, 5월 25일에도 B-29폭격기에 의한 야간폭격이 이루어졌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고베에 대한 B-29폭격기의 야간공습은 1945년 6월 5일 제58, 73, 313, 314 폭격항공단 소속 530대가 출격하여 11대가 손실을 입었다.


미군의 일본본토에 대한 전략폭격으로 일본 민간인 약 26만명이 사망하고 40만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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