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 할리우드 진출 첫 연출작 가동…‘노르망디 프로젝트’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강제규 감독의 할리우드 연출작 '노르망디 프로젝트(가제)^[각주:1] '의 연출 및 제작팀 스태프를 모집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이로써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SF영화 또는 블록버스터 전쟁영화 가운데 한 작품을 선택할 것으로 알려졌던 작품선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1944년 6월 노르망디, 포로가 된 한국계 독일군 병사

강제규감독이 준비하고 있는 ‘노르망디 프로젝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극적인 운명처럼 삶을 살다간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르망디 프로젝트’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배경으로 일본군에 징집된 뒤 역정을 거쳐 독일군 병사가 된 남자의 이야기로 알려져 있다.

제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에는 다양한 외국인 의용부대(Freikorps/Free Corps)와 징집병력이 존재하고 있었다고 한다.  프랑스나 영국과는 달리 해외식민지가 없었던 독일은 이들을 이용하여 부족한 병력을 메웠다고 한다.  실제 여러 자료에 의하면 일본군에 징집되었다가 소련군에 포로가 되어 유럽전선에 투입되었다가 다시 독일군이 된 경우의 한국인들이 발견되고 있다.  (참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내의 외인부대현황) (2009-09-28)

1. 이 영화의 제목은 '마이웨이'로 정해져 2011년 1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