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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영화 감상究/밀리터리 군사전력

군견도 외상후 스트레스(PTSD)를 겪는다

by 하승범 2011. 12. 4.


전장에 투입되었던 군인과 마찬가지로, 전장의 군견(軍犬, Army Dog)도 임무수행과정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정신적 장애를 겪는다고 한다.  


미 공군 군견병원에 따르면 군견은 전장에서 수색, 추적, 감지, 경계 등의 임무를 맡는데 이라크와 아프간에서 폭발, 총격, 폭력에 노출된 군견의 행동패턴을 1년 6개월 동안 조사한 결과 5% 정도가 외상후 스트레스(PTSD)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외상후 스트레스(PTSD)를 겪는 군견의 가장 흔한 이상 행동은 그간 훈련받았던 업무 수행을 거부하는 것이다. 과다 경계를 하거나 군견병을 공격하는 등, 사람과 마찬가지로 군견마다 약간의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군이 개의 외상후 스트레스(PTSD)에 특별히 관심을 갖는 이유는 전장에서 군경의 역할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아프간에서 많은 사상자를 내는 사제폭발물 감지에는 군견이 가장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미군은 7월부터 아프간에서 병력을 철수하고 있지만 아프간의 군견은 당시 350마리에서 현재 650마리로 오히려 증가했다. () 2011-12-03 
 

# 용맹한 명견! 대한민국 군견! 이야기 - 아미누리 

현재 한국군 군견은 육군 700여 마리, 공군 530여 마리, 해군/해병대 160여 마리로 약 1,400여 마리이다. 주요 군견의 종류는 수색, 추적, 경계, 탐지임무를 수행하는 독일산 세퍼트, 추적속도가 뛰어나 수색, 추적, 경계임무를 수행하는 벨기에산 벨지움 말리노이즈, 사람이나 동물에 공격성을 가지고 있지 않아 폭발물탐지를 담당하는 영국산 라브라도 리트리버가 있다.()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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