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 한국전쟁 최대 크리스마스의 기적 '흥남철수작전' 1950년 10월 1일, 한국군 제1군단 예하 제3사단 제23연대 제3대대가 38선을 넘는다. 이후 북진을 계속하여 11월 중순에는 그 예하의 수도사단이 청진을, 제3보병사단이 합수를 각각 점령했으며, 특히 제3사단의 일부는 두만강 연안의 혜산진에 돌입하여 미군 제7보병사단과 손을 잡았다. 그리하여 한국군은 한·말 국경선까지 북진하였다. 한국군보다 한 걸음 뒤늦게 원산에 상륙한 미군 제10군단도 그 예하의 제1해병사단으로 하여금 장진호 쪽을 공격하게 하고 제3보병사단을 예비대로 확보하는 한편, 제7보병사단을 혜산진 쪽으로 투입하였다. 그러나 11월 말 한국전쟁에 개입한 중공군이 전면 공세를 감행하고 나오자 한국군과 유엔군의 각 부대들은 험준한 산간계곡에서 포위망을 가까스로 벗어나 후퇴하지 않을 수 없게 .. 2014. 1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