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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쟁

굿모닝 베트남 (Good Morning, Vietnam) 1987년 미국

by 하승범 2008.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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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Good Morning, Vietnam) 1987년 미국

베트남전쟁 당시 실존했던 인기 DJ 병사 에드리언 크로나워(Adrian Cronauer, 1938. 9.8 ~ )를 모델로 파격적인 라디오방송을 하는 DJ를 통해 '전쟁의 일상(?)'과 허무함 그리고 그 속에 깊게 배인 따뜻한 인간에 대한 사랑과 평화의 집념을 보여주는 영화.

감독 : 베리 레빈슨 Barry Levinson

베리 레빈슨 감독의 다른 영화 ;
# 전쟁으로 가는 길 (The Path To War) 2002년 미국
# 왝 더 독 (Wag The Dog) 1997년 미국

출연 : 로빈 윌리엄스 Robin Williams  포레스트 휘테커 Forest Whit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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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베트남 사이공, 그리스에 근무하던 미공군(USAF)소속의 방송병 에드리언 크로나워(A1C Adrian Cronauer)은 베트남 미군방송국(Armed Forces Radio Service)의 DJ로 전속을 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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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리언 크로나워(A1C Adrian Cronauer)를 데리고 온 테일로장군(Brig. Gen. Taylo)의 환대와는 달리 방송국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주임상사(SSgt. Marty Lee Dreiwitz)는 자유분방한 성격을 소유하고 있는 크로나워가 달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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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리언 크로나워(A1C Adrian Cronauer)의 파격적인 방송진행과 락앤롤음악은 바로 베트남에 근무하는 미군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락앤롤음악과 더불어 보여지는 베트남전쟁 참전미군들의 다양한 일상과 베트남의 생활모습이 인상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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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인 에드워드 가릭(Pfc. Edward Montesque Garlick)과 함께 사이공 시내를 관광하던 에드리언 크로나워(A1C Adrian Cronauer)는 첫눈에 트린(Trinh)에게 반하여 그녀을 따라 영어강좌가 열리는 학원까지 따라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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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린(Trinh)과 관계를 호전시키기 위해 영어교사를 자청한 에드리언 크로나워(A1C Adrian Cronauer)는 처음에는 그의 자유분방한 성격에 따라 대충대충 영어를 가르치게 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영어를 배우는 베트남주민들과 정을 나누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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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리언 크로나워(A1C Adrian Cronauer)는 영어를 가르치며 만난 트린(Trinh)의 동생인 투안(Tuan)과 우정을 나누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에드리언 크로나워(A1C Adrian Cronauer)는 그들이 머물렸던 미군클럽이 폭탄테러를 당하게 된 상황을 목격하게 되고 이 사실을 방송을 통해 알렸다는 검열위반으로 방송을 하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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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안(Tuan)의 도움으로 트린(Trinh)이 살고 있는 마을을 방문한 에드리언 크로나워(A1C Adrian Cronauer)에게 트린(Trinh)은 미군과 베트남여성의 '우정'이 있을 수 없다며 더 이상 그녀를 찾지 않았으며 좋겠다며 사귐을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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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들의 방송복귀에 대한 강력한 요구에 따라 다시 방송을 하게 되었지만 에드리언 크로나워(A1C Adrian Cronauer)는 검열 당하는 방송복귀를 거부한다.  우연히 이동중인 미군 제1보병사단 (The 1st Infantry Division, The Big Red One) 병사들과의 즉석 방송쇼(Show)를 하게 된 에드리언 크로나워(A1C Adrian Cronauer)는 그런 '병사'들을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방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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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적으로 방송을 진행하던 에드리언 크로나워(A1C Adrian Cronauer)는 최전선의 병사들과의 인터뷰를 위해 이동하던 중 베트콩의 지뢰로 위험에 빠져 적진에 낙오하게 된다.  마침 그들을 찾아나선 투안(Tuan)의 도움으로 위기를 탈출한다.  그러나 미정보당국에 의해 투안(Tuan)이 베트콩으로 몇몇 폭탄테러에 관여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런 관계로 인해 본국으로 송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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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안(Tuan)을 찾아 나선 에드리언 크로나워(A1C Adrian Cronauer)는 자신의 '배신감"에 대해 분노한다.  그러나 그들은 그 현실을 서로 이해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뿐이다.  베트남 민중을 위해 그곳에 왔다는 미군의 논리와 그런 미군으로 인해 수많은 목숨, 특히 가족이 목숨을 잃은 상황에서의 분노로 인한 베트콩의 논리는 평행선이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가 가슴 깊숙히 느끼는 '인간에 대한 따스한 마음'을 알기에 그 현실이 가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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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으로 귀국하는 에드리언 크로나워(A1C Adrian Cronauer)은 그를 찾는 트린(Trinh)과 아쉬운 이별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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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리언 크로나워(A1C Adrian Cronauer)는 에드워드 가릭(Pfc. Edward Montesque Garlick)과 이별하며 본국으로 송환된다.

경쾌한 음악과 더불어 전개되는 베트남전쟁의 '일상'모습과 더불어 참혹한 현실의 영상흐름과 투안(Tuan)의 눈물이 가슴에 깊게 남는다.   인간은 참으로 어리석다.  지금 이시간에도 이라크에는 크로나워같은 따스한 가슴을 갖은 미군병사가 있을 것이고 투안(Tuan)과 같은 전사가 있을 것이다.  왜 역사를 반복시키는지!!!

20년 후 정치풍자 코미디물 '맨 오브 더 이어 (Man Of The Year, 2006년)'에서 베리 로빈슨 감독과 로빈 윌리암스은 '굿모닝 베트남'에서 처럼 새로운 콤비를 이룬다.- 스티븐의 영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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