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영화1 전쟁영화 봇물 …中극장가 ‘新르네상스’ 전쟁을 소재로 한 천커신(陳可辛)과 펑샤오강(憑小剛) 감독의 블록버스터급 ‘허쑤이피엔(賀歲片.연말연시 흥행을 겨냥한 대작)’이 중국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등 주요 도시 극장가는 요즘 오후 7시께면 천 감독의 ‘터우밍좡(명장, 投名狀)’과 펑 감독의 ‘지제하오(집결호, 集結號.나팔소리)’를 보려는 관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다. 영화팬들은 “오랜만에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를 봤다”며 만족감을 표시한다. ‘허쑤이피엔(賀歲片)을 본 뒤 으레 영화사 측에 욕을 퍼붓던 예전 모습과는 사뭇 다른 표정이다. 두 편의 전쟁영화는 ‘중국의 흥행 대작은 모두 무협영화’라는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며 중국 영화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한 주 .. 2008.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