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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 2006년 아일랜드,영국 외

제국주의 식민전쟁

by 하승범 위드아띠 2014. 4. 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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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 2006년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아일랜드, 영국 


아일랜드를 지배하고 있던 영국정부에 대항하여 1918년 설립된 아일랜드 공화국군이 일으킨 게릴라전인 "아일랜드 독립전쟁(The Anglo-Irish War, 1919년 1월~1921년 7월)"과 영국과의 평화협정에 따른 아일랜드 정규군(조약 지지파)과 그에 반대하는 아일랜드 공화국군(조약 반대파)과의 전쟁인 "아일랜드 내전(Irish Civil War, 1922년 7월~1923년 5월)"을 배경으로 아일랜드 젊은이들의 독립투쟁과정에서 형제의 비극적 삶을 다룬 영화이다.


감독 ; 켄 로치 Ken Loach


켄 로치 감독의 다른 영화 ;

랜드 앤 프리덤 (Land And Freedom) 1995년 스페인, 영국, 독일


함께 보면 좋은 영화 :
마이클 콜린스 (Michael Collins) 1996년 미국, 영국, 아일랜드


출연 ; 킬리언 머피 Cillian Murphy 리암 커닝햄 Liam Cunningham 패드레익 들러니 Padraic Delaney 올라 피츠제랄드 Orla Fitzgerald 마일스 호갠 Myles Horgan 다미엔 커니 Damien Kearney 


영화제목은 아일랜드의 시인 Robert Dwyer Joyce(1830년~1883년)가 쓴 대표적인 서정시로 1798년 부활절 봉기에 사랑하는 여인을 읽은 한 젊은이의 운명을 노래하고 있다.


그녀를 향한 오래된 사랑
나의 새로운 사랑은 아일랜드를 생각하네
산골짜기의 미풍이 금빛 보리를 흔들 때
분노에 찬 말들로 우리를 묶은 인연을 끊기는 힘들었지
그러나 우리를 묶은 침략의 족쇄는
그보다 더 견디기 어려웠네 그래서 난 말했지
이른 새벽 내가 찾은 산골짜기 그곳으로 부드러운
미풍이 불어와 황금빛 보리를 흔들어 놓았네

The old for her 
The new that made me think on Ireland dearly
‘Twas hard for mournful words to frame
to break the ties that bound us,
ah but harder still to bear the shame
of foreign chains around us.
And so I said : the mountain glen 
I’ll seek at morning early
And join the brave united men 
While soft winds shake the barley
And shook the golden barley


영국은 이즈음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잉글랜드''스코틀랜드'출신의 7,000여명의 영국군<블랙 앤 탄스(Black and Tans)부대>을 아일랜드에 투입했다. 이들은 어설픈 훈련과 술주정이 심한 악명높은 "준군사조직"으로 아일랜드인들을 대상으로 수많은 폭력과 테러를 일삼았다.



1920년 아일랜드 남서부 코크주(County Cork), 영국군의 착취와 폭행으로 난무하는 이곳에서 영국으로 의사가 되기 위해 떠나려던 데이먼(Damien O'Donovan)은 아일랜드에 대한 영국군의 횡포에 분노하여 아일랜드 공화국군(IRA)에 들어간다




데이먼(Damien O'Donovan)은 형 테디(Teddy O'Donovan)와 함께 아일랜드 독립을 위해 영국군과 게릴라전을 벌인다. 결국 이들의 투쟁으로 영국과 아일랜드는 평화조약을 체결하게 된다. <영국과 아일랜드 간의 조약 체결을 위한 문서(Articles of Agreement for a Treaty Between Great Britain and Ireland)>



그러나 이 평화조약은 북아일랜드가 진정한 독립이 아닌 영국령으로 남는 불평등조약이었다. 그동안 아일랜드 독립투쟁을 벌인 아일랜드 공화국군은 '일단 조약을 받아 들이고 점진적으로 개선하자는 측(테디(Teddy O'Donovan))'<아일랜드 정규군 (조약 지지파)>'완전한 자유를 얻지 못하면 그 조약이 의미가 없다며 다시 투쟁을 시작하자는 측(데이먼(Damien O'Donovan))<아일랜드 공화국군 (조약 반대파)>으로 나누어져 반목하게 된다. 영국군의 자리를 아일랜드 자유국 군인들이 대체한 것이다. 결국 이렇게 동족끼기 총을 겨누게 되었다.



결국 아일랜드 자유국 병영에서 무기를 탈취하는 과정에서 총격전을 벌이다 체포된 데이먼(Damien O'Donovan)은 형 테디(Teddy O'Donovan)가 집행에 따라 총살형을 당한다. 이런 아일랜드의 비극적인 역사가 결코 남의 일이 아니었던 역사이기에 더욱 가슴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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