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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유럽

1941: 세바스토폴 상륙작전 (Battle for Sevastopol) 2015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by 하승범 2015. 11. 7.

1941: 세바스토폴 상륙작전 (Bitva za Sevastopol, Battle for Sevastopol) 2015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죽음의 숙녀(Lady Death)'라 불리운 전설적인 소련군 여성 저격수 루드밀라 파블리첸코 (Lyudmila Pavlichenko) 전투참전기록(1941년 8월~1942년 7월)과 1942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국제학생대회'에서 미국 루즈벨트(Eleanor Roosevelt) 영부인과의 만남을 그린 영화.


감독 : 세르게이 모크리츠키 Sergei Mokritsky

출연 : 율리아 페레실드 Yulia Peresild, 에브지니 츠시가노브 Evgeniy Tsyganov


함께 보면 좋은 영화 :

에너미 앳 더 게이트 (Enemy At The Gates) 2001년 미국, 독일, 영국, 아일랜드   

저격수(Sniper)를 배경으로 한 영화 ;


저격수는 일반적인 체력보다 고도의 집중력, 신중한, 예민한 신경과 끈질긴 지구력이 요구되다는 특성으로 여성에게 적합하다는 사실을 발견한 소련군은 공산당 청년동맹의 어린 소녀들을 선발하여 저격수로 양성하였다.


소련군은 1943년 말 약 100만명의 여군을 운영하였다 (정규군의 약 8% 수준) 특히 소련군은 미국, 영국, 독일군 등 여군이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후방에서 지원업무를 맡았던 것과 달랐다. 거의 모든 병과에 여군이 배치되어 활약했다. 전쟁 기간에 훈장을 받은 소련 여군은 10만명이 넘었고 최고무공훈장을 받은 여군 전투원만 91명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군 저격병들의 역할은 이미 전설이다. 그 중에는 2,000여명의 여성 저격수 들도 활약하였고 500여명이 살아남았다. 당시 소련군 여성 저격수에게 목숨을 잃은 독일군은 모두 11,280명이다.


키에프 주립대학생이었던 루드밀라 파블리첸코 (Lyudmila Mikhailovna Pavlichenko, 1916년 7월 12일~1974년 10월 10일)는 독일이 침공하자 소련군 제25보병사단(25th Rifle Division)의 입대하여 저격수가 되었다.

그녀는 오데사 포위전 (Siege of Odessa, 1941년 8월 8일~10월 16일)과 세바스토폴 포위전 (Siege of Sevastopol, 1941년 10월 30일 ~ 1942년 7월 4일)에 참전하여 박격포탄에 부상당하기 전까지 독일군 저격병 36명을 포함하여 309명을 저격하였다.

그녀가 부상하자 소련군부는 병사들의 우상으로 소련군의 사기를 올려주는 최고의 상징적 인물을 구조하기 위해 흑해 잠수함까지 동원한다. 그녀는 부상에서 완쾌된 후 소련 시민으로는 최초로 미국 루스벨트대통령의 초대를 받아 미국 백악관을 방문한다.

<루드밀라 파블리첸코가 사용하였던 PU 스코프를 장착한 'SVT-40' 7.62mm 반자동 저격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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