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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38선 (三八線, 三八线, The 38th Parallel) 2016년 중국

by 하승범 2016. 6. 12.

38선 (三八線, 三八线, The 38th Parallel) 2016년 중국

국인민지원군(Chinese People's Volunteer Army, PVA)의 한국전쟁 참전을 소재로 한 TV 드라마로 2016년 4월 윈난TV를 시작으로 베이징TV, 랴오닝TV 등에서 방송되었다.


중국은 '한국전쟁'을 미국에 대항해 북한을 돕는다는 의미로 '항미원조(抗美援朝)전쟁'이라고 한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중국 의용군이었던 중국인민지원군 (中國人民志願軍, Chinese People's Volunteer Army, PVA, 1950년 10월 19일 ~ 1958년 10월)은 "만주 주둔 중국 인민해방군 제4야전군"으로 구성되었다.

함께 보면 좋은 영화 : 중국인민지원군의 한국전쟁 참전
마이 워 (我的战争, My War, 나의 전쟁) 2016년 중국


출연 : 张国强 王挺 曹曦文 汪裴 王学圻

# 중국, 한국전쟁 배경 드라마 '38선'(三八線) 제작

이 드라마에서는 1952년 "상감령(上甘嶺)전투"를 다루고 있다. 1952년 10월 14일부터 11월 25일까지 43일 동안 강원도 김화군 김화운 계웅산 북쪽 2Km 지점에 위치한 상감령(上甘嶺, 해발 598m)에서 한국군 제2사단과 미군 제7사단의 공격을 중국 인민지원군 제15군이 방어한 전투이다. 

당시 이 전투에서 미군은 최대 일 30만발 총 230만발의 포탄을 3.7㎢ 산악지역에 퍼부었고 중국군은 그것을 이겨내고 승리했다고 자랑이 크다. '저격능선 전투'와 '삼각고지(598고지) 전투'를 중국에서는 '상감령 전투'라고 한다. 따라서 강원도 철원군 오성산(1062고지) 주변에서 벌어진 이 전투에 대해 중국의 주장과는 달리 일부 전투에서 이긴 사항에 대해 과장되었다는 전쟁사가 일반적이다.


이 내용은 1956년 중국에서 ‘상감령(上甘嶺)'이라는 전쟁영화로 제작되었다.


미 8 군은 1952년 10월 중국 인민지원군 기선 제압을 위해 미군 제7보병사단 (7th Infantry Division, Hourglass)은 삼각고지(598고지)를, 한국군 2보병사단은 저격능선(Sniper Ridge)을 공략하게 하였다.

하지만 중국 인민지원군의 강력한 저항으로 미군 7보병사단의 고지탈환이 어려워지자 그 임무가 한국군 2보병사단에 인계된다. 그러나 한국군 2보병사단도 삼각고지(598고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11월 5일부터 저격능선(Sniper Ridge) 방어에 주력한다.

한편 "저격능선 전투"는 ‘강원도 철원군 오성산(1062고지) 남쪽에 있던 저격능선(Sniper Ridge)에서 1952년 10월 14일부터 11월 24일까지 국군 2사단이 중국 인민지원군 15군과 치열한 격전 끝에 한국군이 승리한 전투이다.
이런 전투의 복잡하고 넓은 전개로 인해 중국 인민지원군은 대규모 승리를 거두었다고 주장하고 한국전쟁사에서는 한국군의 승리로 기록되어 있다.



"드라마 '38선'은 역사관과 전쟁에 대한 평가에서 확고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중국 인민지원군의 참전이 보가위국(保家衛國)'의 정의로운 행동이었고 북한 인민의 자유독립 쟁취를 위한 장거(壯擧·장한 행동)였다는 점이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人民日報) 2016-06-10>


중국은 지난 10여년간 '항일전쟁'에 대한 영화 드라마 제작이 활발하였다. 상대적으로 '한국전쟁'을 소재로 하는 영화 드라마를 '대미관계안정'을 위해 금지하는 관행이 있었다. 

그러나 중국이 남중국해 문제 등 미국과 마찰이 생기며 미국을 자극하는 것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강경한 외교적 기조가 전환하며 '한국전쟁' 소재를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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