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차 세계대전-유럽

마지막 장갑열차 (The Last Armored Train, последний бронепоезд) 2006년 러시아, 벨라루스

by 하승범 2017. 4. 4.

마지막 장갑열차 (The Last Armored Train, Posledniy bronepoezd, последний бронепоезд) 2006년 러시아, 벨라루스

제2차 세계대전 독소전쟁 초기인 1941년 8월 벨라루스에서 있었던 실화 배경으로 독일군에 빼앗긴 '장갑열차'를 탈환하고, 독일군에 점령당한 철교를 되찾는 소련군의 무용담을 담은 TV 시리즈를 영화로 편집한 작품이다. 


군사적 목적으로 방호력을 높이기 위해 장갑을 갖추고 제작된 '장갑열차'는 그 종류가 다양하다. (1) 단순한 군수물자/병력수송용으로 장갑을 강화한 '방어형' (2) 두꺼운 장갑과 무장을 동시에 갖춘 이동식 토치카/자주포로 사용 가능한 '공방형' (3) 열차포와 같이 극단적인 '공격형' (4) 철로를 순찰하거나 야전지휘를 위한 '특수임무형' 등 많은 종류의 장갑열차가 존재한다.

소련은 T-28과 T-38 전차의 포탑을 탑재한 장갑열차를 다량 보유하고 있었으나 독소전쟁 초기인 1941년 대부분 파괴되었다. 이후 새롭게 생산된 장갑열차에는 T-34나 KV-1 전차의 포탑이나 일반 대공포를 탑재하거나 전함의 함포를 탑재하기도 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