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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유럽

세이빙 레닌그라드 (Saving Leningrad, Спасти Ленинград) 2019년 러시아

by 하승범 2020. 1. 4.

세이빙 레닌그라드 (Saving Leningrad, Спасти Ленинград, battle of leningrad, 레닌그라드 바지선) 2019년 러시아

 

레닌그라드 포위전 (siege of leningrad)을 배경으로 1941년 9월 16일~17일 라도가 호수 (Lake Ladoga)를 통해 탈출하려던 바지선 (barge 752)이 독일 전투기의 폭격으로 침몰되는 비극을 다룬 영화이다. 

 

당시 바지선은 레닌그라드에 연료와 군사용품을 운반하고 있어 독일 공군의 목표가 되었다. 이 침몰로 1,200여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예인선에 의해 구조되었다. 이 사건은 레닌그라드 포위전 (siege of leningrad)의 시작이었다.

 

감독 : 알렉세이 코즐로프Aleksey Kozlov
출연 : 안드레이 미로노프-우달로프 Andrey Mironov-Udalov 마리아 멜니코바 Maria Melnikova 겔라 메스키 Gela Meskhi 아나스타샤 멜니코바 Anastasiya Melnik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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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닌그라드: 900일간의 전투 (Leningrad) 2009년 러시아, 영국


레닌그라드 공방전 (siege of leningrad) ; 1941년 6월 나찌 독일군은 소련을 침공한다 <바바롯사작전 (1941년 6월 22일)>.그 중 독일 빌헬름 폰 레프 (Wilhelm Ritter von Leeb)원수의 북부집단군은 발트해와 핀란드에 접해있는 소련의 도시 '레닌그라드 <페테르스부르크, St Petersburg>'를 포위한다.

 

레닌그라드는 구 제정 러시아의 수도였으며 1917년 10월 레닌 주도의 붉은 혁명이 일어난 곳이다. 러시아 표도로 황제의 이름을 딴 이 도시는 이후 레닌의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독일 히틀러는 개전 초기 이러한 상징적인 도시를 최우선 점령할 것을 명령했다.

 

독일 북부집단군은 레닌그라드 봉쇄를 위해 개전 한달만에 외부와 연결통로상에 있는 작은 도시들을 모두 점령하였다. 독일 공군 제8항공군에 의해 제공권까지 장악하여 외부와의 접촉을 막았다. 당시 레닌그라드에는 소련군 15개 사단이 시민 약 200만명과 함께 고립되어 있었다.

 

당시 독일 빌헬름 폰 레프 (Wilhelm Ritter von Leeb)원수는 처음부터 카렐리아 지협을 봉쇄한 후 북에서 내려온 핀란드군과 함께 레닌그라드를 포위하여 혹독한 추위와 굶주림으로 소련군과 시민의 사기를 꺾는 것을 계획하였다. 

출처: 알기쉬운 세계 제2차대전사, 이대영著

그때부터 레닌그라드에서는 생존을 위한 처절한 투쟁이 이어진다. 레닌그라드는 900일간 독일군에 포위되어 저항을 했으며 공식적으로 67만명 이상의 시민이 사망하였다. <1941년 9월 8일 ~ 1944년 1월 18일, 872일>

 

레닌그라드 시내를 관통하는 네바강의 하류는 라도가 호수와 연결되고, 이 호수를 건너면 외부 세계와 연결되었다. 1941년 10월까지는 바지선들이 부지런히 그 호수 위를 오가며 식량 등을 도시로 반입할 수 있었다.

 

1941년 9월 16일, 사관생도 코스티아 고렐로프(Kostya)와 연인 나스티아(Nastya)는 레린그라드에서 피난민을 대피시키는 '바지선 752'에 탑승한다.

 

바지선 752는 9월 16일 심한 폭풍우을 겪게 되고 9월 17일 아침 독일 전투기의 공격을 받고 침몰한다. 1,400여명 중에서 200여명만이 예인선에 의해 구조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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