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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태평양

아르키메데스의 대전 (The Great War Of Archimedes) 2019년 일본

by 하승범 2020. 8. 8.

아르키메데스의 대전 (アルキメデスの大戦 , The Great War Of Archimedes) 2019년 일본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전함 야마토 건조에 얽힌 비화를 그린 내용으로 코단샤 영 매거진(週刊ヤングマガジン)에 2015년부터 연재 되었던 만화가 미타 노리후사(三田紀房. 1958년 1월 4일 ~ )의 가공 전기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감독 : 야마자키 다카시 Takashi Yamazaki 山崎貴
출연 : 스다 마사키 Masaki Suda 타치 히로시Tachi Hiroshi 에모토 타스쿠 Emoto Tasuku  하마베 미나미 Minami Hamabe  쇼후쿠테이 츠루베 Tsurube Shofukutei

1945년 4월 7일, 일본 히로시마를 출발하여 오키나와로 향하던 일본 전함 '야마토'는 미군 항공모함 베잉턴과 호넷에서 출격한 미군 항공기와의 교전 끝에 침몰한다. 이 날 전투에서 전함 야마토의 3천여명의 승조원 중 269명 만이 생존했고 미군은 단 12명만이 전사하였다. 전함 야마토와 함께 출항한 6대의 순양함도 모두 침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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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함 야마토(Yamato)과 오키나와(沖繩) 전투

1933년, 세계 열강은 불안정화되는 정세 속에서 군비증강에 열을 올린다. 일본도 해군력 증강을 노리지만 전함주병파(거함거포)와 항공주병파(항공모함)의 신형 주력함 설계안이 경합을 벌인다.

전함 야마토를 건조하고자 하는 전함주병파는 항공모함의 건조비용보다 낮은 견적을 제시하여 전함 건조를 강행하려 한다. 전함을 싸게 견적하고 순향함 등을 비싸게 구입하는 방식으로 전함 예산을 배정 받으려는 것이다.

전함 크기나 배수량 등이 항공모함 보다 큰 거함 야마토 건조비용이 턱없이 낮은데 의문을 품은 항공주병파는 수학천재 카이 타다시(櫂直, かい ただし)에게 전함 야마토 건조비용의 분석을 맡긴다.

해군성 회계부서로 특별 채용된 카이 타다시(櫂直, かい ただし) 소령은 전함 야마토에 대한 공식 견적서 이외에 세부적인 정보와 자료는 없고 전함주병파의 방해 속에서 전함 야마토 건조에 소요되는 정확한 비용을 산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결국 전함 야마토 건조 견적 8,900만엔이 아닌 실제 예상소요비용이 1억 7천5백만엔이라는 것을 확인한다. 

그러나 "국가가 없으면 국민이 없다" "적군을 속이려면 아군을 먼저 속여라" 비밀리에 초대형 전함을 건조하기 위해 조선회사와 공모하여 가짜 견적을 제시했다는 전함주병파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전함 야마토의 건조가 결정된다.

회의실에서 실제 전함 야마토의 설계도를 본 카이 타다시(櫂直, かい ただし) 소령는 그 설계도 대로 강력한 파도에 전함이 침몰할 수 있다는 중대한 결함을 찾아낸다. 전함 야마토의 설계자는 자신의 전함 설계에 결함이 있음을 인정하고 전함 건조 계획을 중지할 것을 요청한다.결국 항공모함의 건조가 결정된다.

카이 타다시(櫂直, かい ただし) 소령은 전쟁을 막겠다는 생각에 거대한 전함 건조를 막았지만 항공모함을 건조하게 된 항공주병파는 이미 항공모함을 활용한 기동전단을 통해 미국과 전쟁을 벌인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었다.

카이 타다시(櫂直, かい ただし) 소령 또한 전함 야마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배를 건조하고픈 욕구가 생긴다. 기존 전함 야마토 설계자와 함께 '일본을 상징하는' 거대한 전함 야마토의 건조를 돕게된다 ()

함께 보면 좋은 영화
# 남자들의 야마토 (男たちの大和, Yamato) 2005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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