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호지수문교 (The Battle at Lake Changjin II, 長津湖之水門橋) 2022년 중국 홍콩

장진호지수문교 (The Battle at Lake Changjin II, 長津湖之水門橋) 2022년 중국 홍콩

 

한국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1950년 11월 26알~12월 13일)를 배경으로 2021년 개봉된 영화 「장진호(The Battle at Lake Changjin, 長津湖)」의 속편으로 중국 애국주의 영화이다. 영화는 장진호 전투 후반 수문교에서 철수하는 미 해병대와 중국 인민지원군(中国人民志愿军)이 벌인 전투를 담고 있다.

 

# 장진호 (The Battle at Lake Changjin, 長津湖, 长津湖) 2021년 중국

 

최근 중국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소위 '항미원조(抗美援朝)'를 강조하며 한반도에서 미국의 진출을 막았다고 주장하지만 당시에는 중국은 유엔군과의 전쟁을 부담스럽게 생각해서 중국 정규군 '인민해방군'이 아닌 개인 차원에서 스스로 원해서 참전한 의용군으로 포장하기 위해 이들 참전군인들을 중국 인민지원군(中国人民志愿军)이라 했다. 중국은 민병대라고 주장했지만 이들은 정규군인 중국 인민해방군 Chinese People's Liberation Army 中国人民解放军) 출신들 이었다.

 

감독 : 첸 카이거 Chen Kaige, 陳凱歌 | 서극 Tsui Hark, 徐克 | 임초현 Dante Lam, 林超賢
출연 : 오경 Wu Jing, 吳京 이양천새 Jackson Yee, 易烊千玺 주아문 Zhu Yawen, 朱亚文 리천 Jerry Li, 李晨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1953년 6월 15일 ~ )의 중국 정부는 「애국주의」를 강화하고 있다. 「애국주의」의 핵심어는 ‘불망초심(不忘初心), 뢰기사명(牢記使命)’ “초심을 잊지 말고, 사명을 기억하자”이다. 이들은 애국주의를 중화민족정신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중국에서 강조되는 「신시대 애국주의」는 중국 인민들에게 중국 공산당을 사랑하고, 국가를 사랑하며,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사랑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다. 중국 정부가 실시하려는 신시대애국주의교육에는 한족이든 소수민족이든 중화민족의 일원으로서의 애국심을 갖게 하는 의도가 내포하고 있다.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1953년 6월 15일 ~ )의 중국 정부는 영화에 대한 관리와 통제을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고 막강한 통제력과 더불어 영화산업도 협력적 공모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과 중국인의 '글로벌 애국주의'의 욕망과 집단적 자기애가 영화 속에 투영되며 중국 영화 시장에서 대흥행을 하는 추세이다

 

이와 같이, 최근 애국주의 영화의 열풍 현상은 시진핑 시대의 통치이념인 ‘중국몽’이 중국 사회의 시대정신으로 부각되면서, 자연스럽게 ‘정부-영화산업-작품-관객’의 집체적 열기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영화 「장진호(The Battle at Lake Changjin, 長津湖)」 시리즈는  철저히 중국인의 애국심을 고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전쟁의 중국 인민지원군의 참전을 '항미원조(抗美援朝)'라고 하며 미군과의 전투 장면 등을 통해 미국에 대한 적대의식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뚜렷하다. 

 

이러한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1953년 6월 15일 ~ )의 「애국주의」는 애국주의 교육을 통해 중국인 특히 젊은 세대를 "병적 민족주의자'로 만들어서 중국 내 사회 문제 등에는 관심이 없이 오로지 중국의 적이라고 생각하는 집단/국가 등에만 분노한다. () 2022-09-01 네이버 카페 '머니챌린저' 대표 운영자, 케이클래스 | 위드아띠 하승범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