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엠씨 : 더 헬 (The Best in Hell) 2022년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배경 솔레다르 전투에 참전한 PMC 바그너 그룹 용병들

 

피엠씨 : 더 헬 (The Best in Hell, Luchshiye v adu) 2022년 러시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Donetsk Oblas)의 솔레다르 전투(Battle of Soledar. 2022년 8월 3일~2023년 1월 16일)을 배경으로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Private Military Company) 바그너 그룹(Wagner Group) 소속 전투원들의 힘겨운 전투 현장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전편을 통해 9층 건물을 장악하기 위한 한 번의 전투를 철저하게 재구성한 장면으로 보여주며, 모든 것이 매우 사실적으로 촬영되었고 전투 전술에 대한 해설이 함께 제공된다.

감독 : 안드레이 슈체르비닌 Andrey Shcherbinin, Andrey Batov
출연 : 알렉세이 크라브첸코 Aleksey Kravchenko, 게오르기 볼로네프 Sergey Garusov, 드미트리 무라셰프 Dmitriy Murashev, 블라디슬라프 디오민 Vladislav Dyomin

 

이 영화는 지난 2023년 항공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바그너 그룹(Wagner Group) 설립자 예브게니 빅토로비치 프리고진 (Yevgeny Viktorovich Prigozhin, 1961년 6월 1일~2023년 8월 23일)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  바흐무트 전투(Battle of Bakhmut, 2022년 7월 3일~2023년 5월 20일)에서 전사한 바그너 그룹 소속 알렉세이 "테렉" 나긴 (Алексей "Терек" Нагин, 1981년 3월 21일~2022년 9월 20일)이 만든 영화이다.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 그룹(Wagner Group)이 등장하는 영화 :

# 밀리터리 맨 (Turist, Tourist, ТУРИСТ) 2021년 러시아 (감독 : 안드레이 슈체르비닌)

이 영화를 통해 러시아 최고의 돌격보병인 바그너 그룹(Wagner Group) 전투원들이 전투 현장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여주는 일종의 튜토리얼이 된다. 따라서 놀라울 정도로 사실적인 전투를 묘사하고 현대 전쟁에서의 다양한 군대의 상호작용을 자세히 보여주어 전투 훈련 매뉴얼로 활용이 될 수 있는 수준이다.

이 영화에서는 러시아 바그너 그룹(Wagner Group) 병사들과 전투를 벌이는 상대편인 우크라이나 병사들에 대해서도 존중을 보여 그들의 인간적인 면과 유능하고 용감한 군인으로 표현한다. 어쩌면 같은 국가인 소련에서 살았고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같은 국가라는 러시아 입장으로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라는 분명한 메시지일지도 모른다.

 

전쟁 그 안에는 옳고 그름은 없지요. 전쟁, 유혈의 끊임없는 역학 뿐만 아니라 용기와 명예도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영화는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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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의 사병", '그림자 부대'으로 불리는 ' 바그너 그룹(Wagner Group) '은 러시아가 주창하는 '전쟁인 듯, 전쟁 아닌 전쟁 같은 전쟁'으로 정규전과 비정규전, 사이버전을 복합한 "복합전(Hybrid Warfare)"을 운영한다.

 

대응 전력은 정규군은 물론 반군, 민병대, 테러단체, 범죄단체 등으로 국가가 전면에 나서지 않아도 국익에 합당한 전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통적인 능력, 비정규적 전술 및 대형, 무차별적 폭력과 강압을 포함하는 테러분자의 행동 그리고 범죄적 무질서를 포함하는 전쟁의 다양한 형태들을 통합한다”

 

“정치적으로 안정됐고 경제적으로 반영하는 국가라도 (복합전을 겪으면) 수개월 내, 심지어 며칠 안에 격렬한 무력 충돌의 장으로 바뀔 수 있고, 외국의 개입의 희생자가 될 수 있으며, 혼란ㆍ인도주의적인 재난ㆍ내전이 혼재된 상태에서 침몰할 수 있다.”- 러시아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