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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영화 감상究/밀리터리 군사무기

M151 Jeep / M151 Multi-Utility Tactical Truck (MUTT)

by 하승범 2007. 4. 21.

사용자 삽입 이미지M151 Jeep / M151 Multi-Utility Tactical Truck (MUTT)

사용자 삽입 이미지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M151 Jeep

사용자 삽입 이미지직접 프라모델로 제작해 본 'M151A1' 다목적 군용차량

1951년 포드는 그때까지 사용되던 MBGPW, M38, M38A1 등의 구형 군용차량을 대신하는 신형 `군용다목적전술차량 (Millitar Utility Tactical Truc, MUTT)을 개발하기로 미군 당국과 계약을 체결한다. 

이 당시 새로운 차량의 설계에 있어 1) 차체의 조립은 특별히 복잡한 설비가 없이도 가능해야 하며, 2) 가혹한 환경조건에서도 뛰어난 적응성을 발휘해야 하며, 3) 다른 나라에도 많은 수량이 수출될 것을 고려하여 차량 자체 및 정비에 소용되는 비용이 가급적 저렴하여야 한다는 점을 주요한 조건으로 고려하였다..

최종적으로 미육군 수송사령부(OTAC)에 의해 채택된 것은 전 강철제의 일체구조형 차대와 차체에, 전차륜 독립현가장치와 방수처리된 24볼트 전기계통 시스템, 2륜/4륨구동 겸용의 4단변속트랜스미션을 갖춘 차량이었다...

이 차량은 1/4톤, 4방식의 `M151형 다목적 군용차량(M151Type Light Utility Truck)`으로 정식 채용되어, 1960년부터 미국에서 생산, 공급되었다. 또한 1963/64년부터는 후방 현가장치가 한층 강화된 개량모델인 M151A1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는 추가 무장이나 화물을 실었을때 M151형의 현가장치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취해진 개선조치였다. 1964년부터 69년까지 포드,윌리스 양사에서 생산되었다..

하지만 M151 및 M151A1은 스윙액슬 방식의 독립형 후방현가장치와 코너링시의 차체 기울어짐이 충분치 못한 점이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하여, 지나치게 난폭한 코너링을 하게 되면 핸들의 조향성 문제(오버스티어 현상)가 발생하고 차체가 전복되어 버리는 경향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그다지 안전하지 못하다는 평판을 얻게 된 M151시리즈는 금기야 선회시엔 각별히 속도에 주의하라는 경고가 각 일선부대에 내려지게 된다... 결룩 이 문제는 1970년에 후방현가장치의 재설계가 이루어진 M151A2형이 등장하고 나서야 비로소 해결을 볼 수 있었다...

그럼에도 M151시리즈는 광범위한 작전분야에 걸쳐 높은 다용도성 및 적용능력, 우수한 신뢰성을 확립하고 입증하였다, M151시리즈는 최근까지도 전세계 100여개국이상의 경찰과 군에 채택되어 많은 활약을 펼쳤다...


'지프(Jeep)라는 이름을 갖게된 계기는?'

미국 국방성은 1941년 소형 군용 4WD를 납품받으며 '밴텀의 4WD는 밴텀버그'로, '포드의 4WD는 GP(General Purpose)'로 불렸다. 윌리스의 지프(Jeep)란 이름은 당시 테스트드라이버인 '하우스먼'이 신문기자들 앞에서 시험운전을 하곤 워싱턴데일리뉴스의 여기자 질문에 서슴없이 '지프(Jeep)'라고 하면서 그 이름을 달게 되었다.

하우스먼은 왜 '지프'라고 명명했는지 명확하지 않지만, 당시 인기만화 '뽀빠이'을 연상하게 하였다고 한다.  한편 포드는 그들의 신형군용차량을 지피(GP)라고 불렸는데 공장에서 발음이 비슷한 지프(Jeep)로 불리면서 고유명사로 변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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