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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전쟁

델타 포스 (The Delta Force) 1986년 미국

by 하승범 2007. 8. 19.


델타 포스 (The Delta Force) 1986년 미국
 

1985년 7월 중동 테러리스트에 의해 발생한 레바논 베이루트 'TWA여객기(TWA Flight 847) 납치사건'을 실화를 배경으로 인질구출작전을 벌이는 미국특수부대 '델타 포스'의 활약을 그린 대테러 전쟁영화.

감독 ; 메나헴 골란 Menahem Golan
출연 ; 척 노리스 Chuck Norris  리 마빈 Lee Marvin  로버트 포스터 Robert Forster 마틴 발삼 Martin Balsam  조이 비숍 Joey Bishop


# 델타포스(The Delta Force, 미 육군 제1특전단 델타분견대 '델타포스'(1st Special Forces Operational Detachment-Delta (1st SFOD-D)))는 1977년 찰리 베크위드대령(Col. Charles Beckwith)에 의해 창설되었다.  찰리 베크위드대령(Col. Charles Beckwith)는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에 참전하였고 미군특수부대 '델타 포스(Delta Force)'를 창설하였다.  그는 이란인질구축작전(Operation Eagle Claw)이 실패한 이후 전역한다.

영화는 1980년 4월 알렉산더대령(Col. Nick Alexander)과 스콧 맥코이소령(Maj. Scott McCoy) 등이 지휘하는 이란작전이 실패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이것은 실제로 "찰리 베크위드대령(Col.
Charles Beckwith)이 지휘하는 테헤란(Tehran, Iran)
미대사관 인질구축작전(Operation Eagle Claw)이 실패하는 장면"을 묘사한 것 이다. 
이란 테헤란주재 미국대사관 인질구출작전 ; 미국은 1980년 4월 24일 밤 이란혁명 (이란 이슬람 혁명)으로 테헤란 미 대사관에 6개월째 억류되어 있던 미국인질 52명을 구출하기 위해 90명의 미군 특공대원를 테헤란에서 약 3백 20Km 떨어진 사막지대에 비밀 침투시켰다.  그러나 투입된 8대의 헬리콥터 가운데 2대가 고장을 일으켜 중도에서 되돌아간데다 작전자체가 이란 민간인들에 의해 목격돼 작전은 곧 취소됐다.  남은 특공대원들이 야간철수를 하다가 헬리콥터 1대가 수송기와 충돌, 승무원 8명이 죽고 4명이 부상한 사건이다.
# 1980년 4월 이란인질구축작전(Operation Eagle Claw)은 델타 포스가 걱정했던 '53명의 인질을 구출하여 수송할 헬리콥터의 운영과 그에 따른 사막에서의 야간장거리비행의 위험'이었는데 복잡한 작전부대의 구조적인 결함과 지휘부의 특수작전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실패하게 된다.


1985년 7월 14일 153명의 승무원과 승객이 탑승하여 그리스 아테네를 출발하여 로마를 경유, 뉴욕으로 향하던 ATW항공기가 중동 테러리스트 압둘 라파이(Abdul)와 그의 동료에 의해 공중납치된다

# 1985년 7월 14일 레바논 무장조직 헤즈볼라에 의한 TWA Flight 847 (기장 John L. Testrake)공중납치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미국항공기납치사건에 발생하자 미군은 델타포스에게 출동을 명령하고 알렉산더대령(Col. Nick Alexander)와 스콧 맥코이소령(Maj. Scott McCoy)이 지휘하는
델타포스를 C-130수송기에 탑승하여 중동으로 급파한다.


압둘 라파이(Abdul)에 의해 공중납치된 ATW항공기는 레바논 베이루트공항에 임시 기착한다.  착륙한 항공기에 10여명의 레바논 헤즈볼라 요원들이 탑승하고 유태인과 미해군 장병들을 별도로 분리하여 베이루트 모처에 억류한다.


레바논 베이루트를 출발하여 알제리 보메딘공항에 도착한 헤즈볼라는 아테네에서 탑승이 거부되었던 동료와 여자 및 어린이들에 대한 교환조건을 통해 일부 인질을 석방한다.  인질석방 직후 진압작전을 계획하고 있던 델타포스는 석방된 여자승무원으로 부터 인질범이 2명이 아니고 베이루트에서 은밀히 탑승한 10여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작전을 포기한다.  압둘 라파이(Abdul)는 미군 해군병사를 사살하여 활주로에 버리며 미국의 조치에 경고한다.


# 1985년 7월 'TWA여객기(TWA Flight 847) 납치사건' 당시 납치범들은 미해군 다이버 'Robert D. Stethem'을 사살하여 활주로로 내던진다.


다시 레바논 베이루트에 도착한 납치범들은 국제 언론을 이용하여 그들의 주장을 계속하며 인질사태를 장기화한다.  델타포스는 이스라엘에 머물며 이스라엘 정보부로 부터 베이루트의 인질상황 등의 정보를 획득하고 인질구축을 위한 훈련을 지속한다.


# 실제 영화촬영은 주로 이스라엘에서 이루어졌고 이스라엘의 제작지원을 받았다


베이루트 인질들에 대한 정보를 파악한 델타포스는 이스라엘 정보부의 도움을 받아 은밀하게 베이루트해안에 상륙하여 기독교구역의 헤즈볼라 근거지를 습격하여 남자인질들을 구출하지만 유대인과 미해군들은 압둘 라파이(Abdul) 일당에 의해 이란 테헤란으로 떠난 뒤였다


델타포스 맥코이소령 등이 이동하고 있는 압둘 라파이(Abdul) 일당을 공격하여 나머지 인질까지 모두 구출하지만 이 과정에서 맥코이소령의 오랜 동료가 전사한다.


델타포스의 알렉산더대령(Col. Nick Alexander) 일행은 베이루트공항의 ATW항공기의 헤즈볼라 경비병을 처치하고 조종사 및 승무원들을 구한 다음 그 항공편으로 이스라엘로 탈출을 감행한다


이스라엘에 도착한 인질들은 앞서 석방된 가족들과 기쁨을 나누고 델타포스 대원들은 비행기 뒷편으로 조용히 빠져나와 대기하고 있던 C-130수송기에 탑승하여 기지로 돌아간다.


다목적 차량과 우지기관단총으로 무장한 특수부대원 델타포스의 무장과 장비가 지금의 관점에서 어설픈 모습이지만 '람보'류의 영화보다는 대규모 부대원들의 협동작전을 기반으로 하는 작전내용이 실감난다.  미국의 애국주의가 물씬 풍기는 영화인데, 최근 아프간 인질사태를 겪고 있는 입장에서 부러운 모습이기도 한다.  이 영화는 이스라엘에서 촬영되었다.  - 스티븐의 영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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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테러리스트와 타협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본 영화의 배경이 된 두 납치인질사건에서 미국은 테러리스트와 인질구출을 위해 타협을 하였다. 

-> 1979년 이란주재 미국대사관 직원 50명이 444일 동안 억류되어 있었고, 미국은 구축작전을 전개하기도 했지만 결국 '이란 내정에 간섭하지 않고 동결한 이란의 해외 자산을 풀어주는 것'을 조건으로 협상하여 인질을 구출하였다.

-> 1985년 'TWA여객기(TWA Flight 847) 납치사건'에서는 공식적으로 테러리스트와의 타협을 거부했지만, 영화와는 달리 이스라엘로 하여금 일부 죄수를 석방하도록 하여 납치범과 타협하여 인질을 구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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