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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세계 분쟁사

비정성시 (悲情城市: A City Of Sadness) 1989년 대만

by 하승범 하승범 2007.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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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성시 (悲情城市: A City Of Sadness) 1989년 대만

1947년 2월 28일 국민당 정부의 강압적 지배에 대항하여 타이완의 남부도시 까우슈 까오슝(高雄)을 중심으로 타이완 본성인(本省人)들이 일으킨 '2.28 사태'을 배경으로 한 대만 가족 이야기로, 이를 통해 민중의 암울했던 시대, 슬픔을 극복하는 난관의 역사의지를 보여준 영화.

감독 ; 후 샤오시엔 (侯孝賢, Hsiao-hsien Hou)


후 샤오시엔 侯孝賢 감독은 대만이 형성된 역사적 시기를 배경으로 비정성시 (悲情城市: A City Of Sadness, 1989), 희몽인생 (戱夢人生: The Puppetmaster, 1993), 호남호녀 (好男好女: Good Men, Good Women, 1995)로 이어지는 ‘대만 현대사 3부작’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중국사를 바라보았다.
출연 ; 양조위 (梁朝偉, Tony Leung), 신송용(陳松勇, Sung Young Chen
타이완(Taiwan, 臺灣, 台灣, 대만)은 지정학적으로 중국, 동남아, 일본과의 중간적인 위치에 놓여있어 기존 대만 원주민들은 동남아계통의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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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은 지역간 교량적 위치의 장점으로 15~16세기부터 포르투갈, 스페인, 네델란드의 쟁탈전이 계속되었다.  명나라가 멸망하자 스페인과 네델란드의 쟁탈가 되었고 이후 대만출신 정성공에 의해 최초의 대만정권이 들어서지만, <07-09-28 수정> '반청복명(反淸復明)'운동을 하던 명나라 유신 정성공(鄭成功)이 1661년 네델란드 세력을 물리치고 타이완을 '반청복명(反淸復明)'운동의 근거지로 삼아 1683년까지 통치한다.  청나라가 자리를 잡으면서 내분에 의해 망하고 청나라에 복속된다.

청일전쟁 이후 대만은 일본의 영토로 편입되어 일본 최초의 식민지가 되었다. 일본 식민정책에 따라 공업화 근대화 되었던 대만은 중일전쟁 기간에는 일본의 병참기지로 활용되었다.

태평양전쟁 이후 대만은 중국영토로 돌아갔지만, 중국정부에 있어 대만은 주변변경지역에 불과헸다.  부패한 중국국민당은 대만에 대해 일본식민통치보다 가혹한 착취와 수탈을 하였다. 

1947년 2월 28일 본토인 국민당정부의 차별에 대한 대만인들의 항거로 발생한 사건이 '2.28사태'이다.  국민당정부는 불순분자를 색출한다며 2만명을 학살하며 이를 무력으로 진압하였고 1949년 중국공산당에 쫓겨 타이완에 들어온 국민당정부는 타이완 전체인구의 20%에 불과한 본토 한족이 나머지 대다수 대만인을 차별하는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독재정부를 만들어 1980년대 후반 대만출신 이등휘총통정부가 들어설때까지 운영한다. (국민당 정부는 1987년 계엄을 해제할때까지 건국후 타이완을 계엄통치하였다)

2.28사태와 관련하여 타이완에서는 1995년 추모공원이 조성되었으나 아직까지 진상은 잘알려지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말만 꺼내면 “종족분열을 일으킨다”는 비난을 받는 등 내놓고 말할 분위기가 아니라고 한다.


1980년 5월 '광주민주화항쟁'과 같은 내용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
# 화려한 휴가 2007년 한국
# 블러디 선데이 (Bloody Sunday) 2002년 아일랜드,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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