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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AK소총 생산공장 파산신청.

전쟁영화 감상究/밀리터리 군사무기

by 하승범 위드아띠 2009. 10. 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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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따르면 러시아의 자존심 칼라시니코프(Avtomat Kalashnikova, AK)소총을 생산하고 있는 이즈마쉬공장이 파산신청을 하였다고 한다. 최근 채권자인 그레미하(Gremikha)사가 1,300만달러를 갚을 것을 요구하자 이즈미쉬공장은 파산신청을 냈고 우드무르트공화국 수도 이제프스트법원에서 재판이 열렸다고 한다.

이번 파산신청의 배경에는 2007년부터 2년간 러시아 무기수출이 72%나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즈미쉬공장도 2007년 베네수엘라에 AK소총 10만정(5,400만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마지막으로 다른 수출계약이 없었다고 한다.

재정러시아 당시인 1808년에 설립된 이즈미쉬공장은 소총 뿐아니고 자동차 등도 만들어온 대규모 복합공장이다. 이 공장에서는 미하일 칼라슈니코프가 개발한 AK소총을 1947년부터 생산하고 있으며 최초모델인 AK-47의 후속모델인 AK-74, AK-191, AK-103등도 생산하고 있다.

AK소총은 지금까지 1억정이상 판매되었고 세계 소총 이용자의 80%가 AK계열의 소총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즈마쉬공장은 19개국과 AK소총 면허생산계약을 체결하였고 현재 10개 미만의 국가에서 이 계약이 유효하다고 한다. 한편으로 이즈마쉬공장은 유통되는 AK소총 가운데 10% 가량만이 정품이라고 푸념하고 있다.

이즈마쉬공장의 지분 57%를 러시아 로스테흐놀로지가 보유하고 있는데 이 회사는 러시아 방산업체를 총괄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파산신청에는 복잡한 정치권력이 개입했다는 의구심을 갖게한다. 채권자인 그레미하(Gremikha)사의 소유주가 러시아 야당인 자유민주당 소속 안드레이 마르킨으로 알려지고 있고 그는 러시아 범죄조직 '마르켈'과도 연루되었다는 추측도 한다.

이즈마쉬공장이 파산된다고 AK소총의 생산이 완전히 중단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불법복제(짝퉁)생산을 제대로 막아내고 제대로 대체하지 못한 게으름(?)이 결국 파산원인이기에 기업이 1등이 언제나 1등이기 위해서는 긴장하여야함을 새삼 배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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