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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영화話

세계 5대 국제영화제는?

by 하승범 2010. 5. 29.

■ 깐느 영화제 Cannes Film Festival 

깐느영화제는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개최된다. 1946년부터 시작되어 왔으며, 매년 5월 2주일간 영화제를 치룬다.

경쟁부문에는 황금종려상, 심사위원대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심사위원상 등이 있으며 비경쟁부문, 주목할만한 시선, 황금카메라상, 단편부문에서의 황금종려상, 심사위원상 등이 있다.

칸 영화제에 최초 진출 한국영화로는 1984년 비경쟁부문  '주목할만한 시선'에 첫진출 한 '물레야 물레야'(이두용 감독)가  있으며, '춘향전' (임권택 감독)이 2000년에 경쟁부문에 진출했고, 같은 해 '소풍'(송일곤 감독)이 단편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2002년에는 '취화선'(임권택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였으며, 2004년에는 '올드보이'(박찬욱 감독)가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 베를린 영화제  Internationale Filmfestspiele Berlin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1951년 시작되었으며, 매년 2월 중순에 베를린 포츠담광장 일대에서 영화제를 개최한다. 영화제는 약 열흘간 개최되며 전세계에서 초청된 400여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 모스크바 영화제  Moscow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모스크바 영화제는 1959년 소련에서 창설되었으며, 격년으로 7월에 개최된다. 규모에 있어서 최대의 영화제로 꼽히며, 부문별 시상종목이 많다.

한국에서는 1989년 '아제아제바라아제'로 배우 강수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1993년에는 '살어리랏다'로 배우 이덕화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베니스 영화제 Venezia Film Festival

베니스 영화제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매년 8월말과 9월초 사이에 개최된다. 193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국제영화제로서는 가장 오랜 전통을 지녔다.

최우수 작품에는 그랑프리상이 수여되고, 남우상, 여우상 등 각 부문에서 시상이 되다가 운영상 분쟁으로 1969년부터는 상을 없앴다. 시상제도는 1974년 다시 부활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한국 수상 내역으로는 1987년 '씨받이'(임권택감독)로 배우 강수연이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02년에는 '오아시스'(이창동 감독)로 감독상과 배우 문소리가 신인배우상을 각각 받았다.
 
■ 카를로비바리 영화제 Karlovy Vary International Film Festival 

1948년에 체코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동유럽권의 대표적인 사회주의 영화제이다. 정치적 이념적 영향으로 개최에 우여곡절을 많이 겪어오다 사회주의 제도권을 벗어나 1994년부터 새로운 영화제로 자리잡았으며, 94년부터 매년 7월에 개최되고 있다.

경쟁부문에는 모두 17편이 선정되어 상영된다. 주요 시상부문은 '다큐멘터리 경쟁부문'과 '수평선부문', '다른 시선부문', '서쪽의 동쪽 부문' 등이 있다.

한국은 2000년 '박하사탕'(이창동 감독)이 심사위원특별상과 국제영화클럽연맹 돈키호테상, 아시아영화진흥기금상 등을 받았다.  <출처 ; 아젠다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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