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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영화話

한국, 전쟁영화제작 '이것이 궁금하다'

by 하승범 2010. 6. 5.

Q : 총은 어디서 구해서 쓰나요?
A : 미국, 홍콩 등 영화 소품으로 사용되는 총기류를 전문생산하는 회사에서 임대형식으로 수입하여 사용한다.  최근 제작된 '포화속으로'의 경우 1개월 간 소총, 기관총, 권총 등 총기류 35정을 빌리는데 1,000여만원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공포탄을 사용하게 되어 있고 영화에서의 현실감을 높여 화염분추도 되는 이런 총기류는 수입할 때 관할경찰서로부터 허가을 받아야 한다. 한편 한국전쟁 당시의 박격포나 군용지프 등의 장비는 국방부에서 심사를 거쳐 무상으로 대여가 가능하다고 한다.

Q : 탱크나 비행기는 어떻게 구하나요?
A : 탱크의 경우 하루 사용료 300만원 가량에 대여해 주는 국내 회사가 있다.  이 탱크는 영화소품용으로 특수 제작되었다.  비행기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CG로 장면을 만든다.

Q : 폭탄이 투하, 팔 다리가 잘려나가는 장면은?
A : 폭탄투하장면은 폭탄이 떨어지는 자리에 가솔린이나 가스 등 인화물질에 원격으로 불을 붙여 화염이 일도록 하여 동일한 효과를 얻는다.  이때 병사가 공중으로 날아가는 연기는 와이어를 연결한 스터트맨에 의해 연기되고 팔다리가 잘려나가는 장면은 대부분 사람처럼 만든 마네킹을 사용한다.  다른 방법으로 팔다리가 잘려나간 병사의 모습을 CG로 구현한 경우도 있다.

Q : 총에 맞아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장면은?
A : 밸브가 장착된 피주머니를 옷속에 넣어 연출한다. 피부에서 피가 흐르는 장면의 경우에는 인조피부를 실제피부에 덧씌워 인조피부를 터트림으로써 피가 흐르도록 만든다.

Q :수천명이 싸울때 그 수만큼 엑스트라가 동원되나요?
A : 일반적으로 100~200명 출연진을 동원하여 촬영한 뒤 CG 합성을 통해 수천명의 병사로 만든다. 탱크나 야포 등도 같은 방법을 이용하는데 통상 전쟁영화의 경우 전체화면의 2/5정도가 CG라고 한다.

Q : 고증작업은 어떻게 하나요?
A : 국내 전쟁영화의 경우 보통 국방부 산하 군사편찬연구소의 자문을 받는다. 국내에서 자주 이용되는 전쟁영화의 세트장은 경남 합천의 영상테마파크로 전차와 화포 등의 장비가 갖춰져 있고 1950~60년대 시가지도 잘 조성되어 있다. <출처:스포츠조선 2010-05-23 송진혁기자, 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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