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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태평양

바람의 소리 (風聲: The Message) 2009년 중국

by 하승범 하승범 201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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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소리 (風聲: The Message) 2009년 중국

중국작가 맥가(麥家)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중일전쟁이 한창이던 1942년 일본제국 괴뢰정부인 중국 남경국민정부(南京國民政府, 왕징웨이정권(汪精卫政权) 1940년~1945년) 내에서 왕징웨이정권 실세 및 일본군 지휘관들이 암살되거나 군사시설 등이 파괴되는 일이 계속된다. 이런 일이 '유령'이라 불리는 군사정보부 내의 첩자에 의해 벌어진다고 판단한 일본군 정보장교 및 남경정부군 정보부대에서 관련 요원 5명을 심문하는 과정을 밀도있는 전쟁 심리스릴러로 보여준 영화.

감독 : 진국부 (Kuo-fu Chen, 陈国富) 고군서 (Qunshu Gao)


고군서감독의 다른 전쟁영화 :
# 동경심판 (東京審判: The Tokyo Trial) 2006년 중국

출연 : 리빙빙 (Lee Bing Bing, 李冰冰) 저우쉰 (Xun Zhou, 周迅) 항샤오밍 (Xiaoming Huang, 黄晓明) 소유붕 (Alec Su Yu Peng,蘇有朋) 장한위 (Hanyu Zhang, 張涵予) 왕즈웬 (Wang Zhiwen) 

일본제국의 괴뢰정부 '왕징웨이정권(汪精卫政权)' 당시인 1942년 항일저항조직에서는 주요정보요인이나 일본군수뇌부, 군수시설 등에 대한 암살과 파괴공작이 계속된다.  일본군-난징정부 반공산당사령부 정부부에서는 '권총'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우는 리더에 의해 움직이는 이 항일저항조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정보부 내 청소원에 의해 메시지가 전달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일본군 정보장교 타케다 중좌는 상관폭행죄로 본국에 송환될 처지에서 내부 첩자와 항일저항조직 리더를 생포하여 공로를 세우길 원한다.  그러나 이를 상부에서 허락하지 않자 독단적으로 난징국민정부 정보부를 이용하여 '권총'과 '유령'을 잡기 위한 계략을 세운다.  

타케다중좌는 정보부 내 첩자에 대한 대책회의를 난징국민정부 반공산당 사령관과 일본제국 카케오 요시오 중장 등이 참석하는 대책회의에 대한 위장정보를 흘린다. 이 정보는 반공산당 사령부을 거쳐 항일조직으로 전달된다. 타케다중좌는 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사령부 내의 다섯명 "암호해독부장 - 리닝위, 암호전달원 - 구샤오멍, 반공산당 대대장 - 우쯔궈, 군기처 처장 - 진썽훠, 사령대총관 - 바이샤오녠"을 안가로 데려와 첩자를 색출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군기처 처장 - 진썽훠, 사령대총관 - 바이샤오녠, 암호전달원 - 구샤오멍, 반공산당 대대장 - 우쯔궈, 암호해독부장 - 리닝위'은 차례로 정보처장의 심문을 받는다.

필적감정결과 첩자 '유령'의 필체와 같은 사령관 비서 '바이샤오녠'이 고문과정에서 죽고,  고문을 두려워한 군기처장 진썽훠가 권총으로 자살을 한다.

'유령'은 자신이 항일조직에 전달한 정보가 가짜이며 함정이라는 사실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한다.


암호전달원 - 구샤오멍은 반공산당 대대장 - 우쯔궈가 담배에 모스부호를 표기하여 정보부 내에 청소부로 위장잠입한 첩자에게 '작전취소' 정보를 전달하려했다고 고발한다.  이로써 대대장 우쯔궈가 체포되어 고문을 받게된다. 
한편 암호해독부장 - 리닝위는 친자매처럼 지낸 암호전달원 - 구샤오멍이 유령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또한 자신과 사랑하는 관계인 연극배우 류린종도 항일조직에서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구샤오멍은 항일조직에게 자신이 제공한 정보가 거짓 정보라는 것을 알려야 한다며 리닝위가 그것을 해 줄 것을 요청하며 자신을 '유령'으로 고발할 것을 부탁한다.
'유령'으로 밝혀진 암호전달원 - 구샤오멍은 심문과정에서 저항하다 죽음을 맞이한다. 항일조직의 일본제국 카케오 요시오 중장 암살작전은 취소된다. '유령'이 그렇게 원했던 '작전취소'메시지가 항일조직에 전달된 것이다.  한편 일본군 정보장교 타케다중좌는 군법회의에 회부되어 군범죄자로 일본으로 호송 도중 항일조직원(?)에게 살해당한다. 


이 영화는 2009년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페막작으로 선정, 10월 16일 상영되었다.  리 빙빙(Lee Bing Bing, 李冰冰)은 이 영화로 2009년 11월 제46회 대만 금마장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조국과 대의명분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영웅적인 희생정신을 보여준다. 영화의 말미에서 친절하게 모든 것을 알려준다. 꼭 그럴 필요까지는 없었는데... 느슨해 보이면서도 나름 심리 스릴러로써의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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