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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전쟁

스페셜 포스 (Forces spéciales) 2011년 프랑스

by 하승범 2011. 12. 31.

스페셜 포스 (Forces spéciales) 2011년 프랑스

프랑스 특수부대원들이 파키스탄에서 탈레반(Taliban)에 납치된 프랑스 여기자를 구출하여 아프가니스탄 으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전쟁영화.

감독 : 스테판 리보자드 Stéphane Rybojad
출연 ; 다이앤 크루거 Diane Kruger, 지몬 한수 Djimon Hounsou, 브누와 마지멜 Benoît Magimel

파키스탄에서 탈레반(Taliban) 지역을 취재하던 프랑스 여기자 엘사(Elsa)가 현지가이드 아민(Amin)과 함께 탈레반의 한 지도자인 자이예프(Zaief)에게 납치된다. 프랑스 정부는 엘사(Elsa) 구출을 위해 코박(Kovax) 등 특수부대 '해군 코만도(Commandos marine)'를 투입한다.

자이예프(Zaief)의 근거지에 침투한 코박(Kovax)의 해군 코만도(Commandos marine)는 엘사(Elsa)와 아민(Amin)을 무사히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들을 구조하기 위해 약속장소로 향하던 헬리콥터들이 탈레반의 공격을 받으며 탈출에 실패한다.


이후 이들은 12일간의 긴 도보여정으로 파키스탄 탈레반 지역을 벗어나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다. 그러나 집요한  자이예프(Zaief)의 추격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희생자가 늘어만 간다. 결국  엘사(Elsa)와 코박(Kovax)과 틱탁(Tic-Tac)만이 남게된다. 그러나 자이예프(Zaief)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틱탁(Tic-Tac)이 부상하고 이동 중 코박(Kovax) 마저 부상한다.

결국 
엘사(Elsa) 홀로 아프가니스탄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돌아온 엘사(Elsa)와 본부'해군 코만도(Commandos marine)'대원들에 의해 이틀만에 발견된 코박(Kovax)과 틱탁(Tic-Tac)도 무사히 귀환한다.


프랑스 해군 코만도 (Commandos marine, Naval commandos, bérets verts, '그린베레')
; 프랑스 해군 특수부대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필립 키퍼 소위(Philippe Kieffer, 24 October 1899 – 20 November 1962)에 의해 영국 코만도 (British Commandos)를 모델로 창설되어 디에프상륙작전(Dieppe Raid, Operation Jubilee, 1942년 8월) 및노르망디상륙작전(1944년 6월)에 참전하였다.
 

프랑스 해군 코만도 (Commandos marine)는 1942년 177명 규모의 부대인 제1 해군소총수 코만도(1er Bataillon de Fusiliers Marins Commandos, Marine Riflemen Commandos)로 영국 포츠머츠 인근에서 창설되었다. 1944년 3월 제1해군소총수 코만도대대(1er BFMC, 1er Bataillon de Fusiliers Marins Commandos)로 정식 명칭된다. 이들은 영국 제4 코만도여단(No. 4 Commando)에 배속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후  제1해군소총수 코만도대대(1er BFMC)는 해군 코만도(Commandos marine)로 명칭이 변경, 증편되어 베트남전 등에서 활동하였다. 현재 해군 코만도(Commandos marine)는 총 500여명의 병력으로 6개 코만도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 Commando Hubert 

> Commando Jaubert

> Commando Trepel

> Commando de Penfentenyo

> Commando de Montfort

> Commando Kieffer


집요하게 추격하는 탈레반 자이예프(Zaief)과 계속되는 전투를 치르며 임무를 완수하는 특수부대원들의 모습을 큰 가식없이 잘 그려낸 작품이다. 이들을 가로 막는 것은 탈레반보다도 거대한 자연으로 광활한 힌두쿠시산맥과 사막이다.  그런 자연과 투쟁하는 과정을 통해 뻔한 스토리 전개 일지라도 긴장감과 감동을 주는 연출력이 돋보인다.    

이 영화를 보며 문득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과학자 가족을 스위스로 탈출 시키는 과정을 그린 영화 '패시즈(The Passage,1979년 영국)'가 연상되었다.  나치 친위대 장교로 나오는 '제임스 메이슨(James Mason)'이 눈사태에서도 살아남아 오두막으로 들어오는 그런 집요함이랄까!  비슷한 느낌의 영화였다. 201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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