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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과학, 그 야합의 역사

전쟁영화 감상究/전쟁역사 그리고...

by 하승범 위드아띠 2007. 2. 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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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과학, 그 야합의 역사
어니스트 볼크먼 지음, 석기용 옮김 / 이마고 2003년

우리는 21세기에 들어와 겪고 있는 전쟁을 마치 컴퓨터게임을 중계를 보는 느낌으로 접하고 있다.. 전쟁을 통해 `현대과학`의 발전과 그에 따른 위력을 유감없이 알게되는 과정이었다....

` 전쟁과 과학, 그 야합의 역사` (저자: 어니스트 볼크먼 / 출판: 이마고, 원제 Science Goes to War)는 고대의 전쟁에서 원자폭탄으로 대변되는 오늘날의 전쟁까지의 역사를 통해 과학이 전쟁에 봉사해왔다고 이야기하는 책이다..

역사의 발전/변화과정은 분명 `전쟁`이라는 정치적인 행동을 요구받았고 그러한 `전쟁`은 승리와 유지를 위한 `무기`를 원했다.. 한 가지 무기의 우월성에 도취된 집단은 새로운 변혁을 맞아 역사의 주인공 자리를 내주어야만 했다. 기관총도, 전차도, 전투기도 전쟁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군사기술과 ‘민수(民需)’기술은 언제나 같은 몸통의 두 얼굴이었다. 튼튼한 창과 갑옷을, 깨지지 않는 대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철강 기술의 진보를 불러왔다. 통조림의 발명은 무적의 나폴레옹 원정군을 낳았다. 암호 해독의 필요성은 컴퓨터의 발전을, 단절 없는 군사통신망을 확보하려는 노력은 인터넷을 낳았다. 전투기 개발 경쟁 덕에 우리는 빠른 제트기로 세계여행을 즐긴다. ‘살육의 기술’은 ‘풍요의 기술’로 전용돼 왔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였다..

`과학은 평화기에는 인류의 것이지만 전쟁 중에는 조국의 것이다`, “국가와 과학자 사이의 계약은 파우스트적이다. 국가에 충성을 하는 한 과학자들은 사랑받고 보상받게 되어 있었다.” 질소비료를 만들어 식량증산에 도움을 주었지만 결국 독가스 만들어 제1차세계대전에서 파우스트적인 계약을 체결했던 `프리츠 하버`처럼 대부분의 과학기술자들이 그들이 저지른 비도덕적이고 반인륜적인 행동에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며, 오늘날 과학이나 과학자의 역할은 아주 중요할 것이다. 과학기술자라면 자신이 하는 연구가 궁극적으로 어떤 결과를 낳을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특히 2차대전후 세계패권을 노린 미국이 생체실험의 주역인 독일의 스트럭홀트나 일본군 731부대장 이시이 시로 박사등에 대한 문서를 조작, 이들을 무기개발 프로젝트에 참여시켰다는 사실도 충격적이다...

미래의 무기는 미생물폭탄, 미립자 충전식 광선포, 살상 X선레이저, 인체분해 나노기술 무기 등이 될 것이란다. 보다 파괴적이고 치명적인 무기는 점점 더 많이 더 빨리 개발될 것이다. 전쟁과 과학의 불안한 이중주는, 과학에 대한 인류의 기대를 저버리고 인류 파멸의 변주곡이 될 수 있다는 저자의 경고는 그래서 섬뜩하다.

“제3차세계대전에서 사람들이 어떤 무기로 싸우게 될지는 예측할 수 없어도 제4차세계 대전에서 사용될 무기는 확실히 알수 있다. 바로 돌멩이와 몽둥이다.”라는 아인슈타인의 경고를 생각하게 한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모든 국가가 중요한 고비를 넘기고 성장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과학자와 기술자들에 대한 처우개선, 연구활동지원의 강화를 통해 이루었다는 역사적인 진리에 대해서는 우리가 이공계 우대정책 운운하는 이런 처지로는 누구보다도 먼저 과학적인 발견을 했던 - 화약/종이 등 - 중국이 과학을 등한시한 까닭에 겪었던 근현대사의 과정을 우리도 겪게될 것 이다... - 현재의 중국은 이러한 잘못을 철저한 과학기술정책을 통해 제자리로 돌리고 있다 -...  스티븐의 독서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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