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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영화 감상究/전쟁역사 그리고...98

우리의 눈으로 본 일본제국 흥망사 / 이창위 우리의 눈으로 본 일본제국 흥망사 - 이창위 지음/궁리刊 "일본 군부의 입장에서 볼 때, 러일전쟁은 조국방위전쟁이었고, 대동아전쟁은 아시아민족을 앵글로색슨 국가의 지배로 부터 해방시키기 위한 전쟁이었기 때문이다. 즉 그들의 전쟁관은 리비우스가 말한 '전쟁은 그것을 필요로 하는 자에게 정의이다'라는 명분에 입각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 극우파들의 과거에 대한 견강부회적 망언은 그런 인식의 연장선에서 파악해야 한다" -일본제국 흥망사 중에서- 올해는 우리가 독립한지 60년이다. 1905년 을사조약으로 실제적인 나라를 빼앗겼으니 100년이 흐른 것이다. 오늘 뉴스에서도 일본의 문부성 교과서왜곡보도가 주를 이루었다. 최근 일본이 미국의 비호아래 군국주의적인 극우사상을 그들 사회 전반에 색칠하는 까닭이 위의 말에 .. 2006. 12. 24.
참호에서 보낸 1460일 / 존 엘리스 참호에서 보낸 1460일 존 엘리스 지음, 정병선 옮김 / 마티 아마도 군사학적인 의미를 모르는 내게 너무도 무모해 보이는 돌격전이나 진흙으로 짖이겨진 참호속의 생활모습이며 '인명경시'가 극에 달한 것 같은 전쟁모습이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는 그림이었다.제1차 세계대전의 전장을 바라보며 생기는 의문은 "왜 저렇게 싸울까?"하는 것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을 하면 떠오르는 연상은 영화 '데드워치'의 그 축축하고 음습한 참호이다. 영화 '영광의 길 (Paths Of Glory, 1957년 미국)'에서의 무모한 돌격전과 그에 따른 말도 안되는 전쟁논리가 또 한번 모습으로 떠오른다. 더구나 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은 영화 '칼리폴리 (Gallipoli, 1981년 호주)' 에서 터키군이 기다리는 기관총을 향해 .. 2006.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