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들에게 20대 '군입대'는 크나큰 도전으로 기회가 된다면 "회피"하고 싶은 과정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병역의무를 감내해야하는 한국 남성들에게 병역은 '형평성'과 '객관성', '공정성'이라는 공식적인 잣대에 의해 평가되어 '복무'방식과 '병역면제'혜택(?)이 정해져야 한다. 최근 종교적 신념 또는 양심에 의한 자유, 동성애 지향 등을 이유로 병역거부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병무청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입영 및 총을 들기를 거부한 사람은 7,108명이다. 연도별 병역거부자는 2007년 571명, 2008년 375명, 2009년 728명, 2010년 721명, 올해는 현재까지 584명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올해 병역거부자 584명 가운데 578명(98.97%)이 특정종교 신자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