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잠수함23

잠수함엔 독립운동가…구축함엔 역사적 영웅 최근 진수된 214급 잠수함(1800t)인 ‘안중근함’은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딴 최초의 해군 함정이다. 조국독립에 헌신한 안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영해 수호에 만전을 기한다는 의미다. 해군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진수될 214급 잠수함 6척에 김좌진, 윤봉길, 백범 김구 등 주요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붙일 계획이다. 또 2010년대 후반에 확보할 3000t급 차기 중잠수함의 명칭으로는 도산 안창호, 이봉창 선생과 함께 3·1운동의 표상인 유관순 열사가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 해군 관계자는 “해군 함명에 여성의 이름이 등장할 날도 머지않았다”며 “특히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딴 잠수함은 항일투쟁의 정신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1945년 근대적 해군 창설 이후 .. 2008. 3. 6.
214급 (Class 214, 1,860t, SS-074) 잠수함 '안중근함' 진수 2008년 6월 4일, 한국 해군의 세 번째 214급 (Class 214, 1,860t, SS-074) 잠수함 '안중근함'이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진수되었다. 이번에 진수된 '안중근함'은 함교탑이 유선형으로 제작되어 소음이 대폭 감소한데다 별도의 기만체 방사장치가 설치되어 대잠어뢰 등의 공격으로 부터 생존능력을 향상시겼다. 또한 214급 잠수함은 209급 잠수함에 없는 어뢰 재장전 장치 및 어뢰 적재 해치가 설치되어 어뢰 재장전 및 적재시간도 단축된다. 특히 장기간 수면으로 부상하지 않고도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공기불요장치(AIP)'를 탑재해, 최대 약 2주간 수중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한다. '안중근함'은 길이 65.3m, 폭 6.3m로 최대 20노트(시속 37km)의 항행속도를 낼 수 있으며, 무.. 2008. 3. 6.
해군 최신예 잠수함 '성능 미달' - '손원일함' 소음 커… 지난해 12월 독일 잠수함 제조업체가 해군에 인도한 최신형 214급(1800t급) 1번 잠수함인 '손원일함'이 소음 등으로 일부 작전 성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수함은 주로 잠수함을 움직이는 스크류 등에 의해 생기는 소리로 적에게 추적·발견되기 때문에 소음이 크면 치명적인 약점이 된다. 군 소식통은 14일 "손원일함의 소음이 잠수함 원제작사인 독일 HDW가 계약서상에 제시한 기준치를 넘고 있어 다음달 중 국내 건조업체인 현대중공업에서 잠수함 스크류의 추진축을 교체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손원일함은 현대중공업이 독일 HDW사로부터 설계도 및 건조기술을 제공받아 만든 것이다. HDW사는 소음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지난해 말 우리 해군에 인도하기 전 '50억원의 보증금을 걸고 인도한 뒤 .. 2008. 1. 10.
특전 U보트 (The Boat, Das Boot) 1981년 독일 특전 U보트 (The Boat, Das Boot) 1981년 독일 제2차세계대전 당시 종군기자 출신인 로타 귄터 부크하임(Lothar-Guenther Buchheim)의 자전적인 동명소설(1973년 출간)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당시 극한 상황에 처한 독일해군 잠수함 U-96 (Type VIIC-class U-boat) 승무원들의 처절한 생존투쟁을 사실적으로 그린 전쟁영화. 이 영화는 러닝타임 5시간 분량이 6부작 TV시리즈로 만들어졌으며 극장판은 그것을 짧게 편집한 것이다. 이 영화에 배경이 되는 U-96 잠수함은 실존했던 잠수함으로 독일 해군의 VIIC급으로 원양 항해에 필요한 설비만으로 구성된 소형 잠수함이다. 1940년 9월 14일 취역하여 28척 19만톤의 격침 전과를 올리고 1945년 3월 30일.. 2007.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