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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역사161

영화속의 전쟁 - 노르망디상륙작전 1944년 6월6일 새벽 도버 해협을 바라보는 프랑스 서부 해안에서는 긴장이 흘렀다. 미 남북전쟁의 게티즈버그 전투와 한국전쟁의 인천상륙작전처럼 한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작전이 펼쳐질 참이었다. 미국 아이젠하워 장군과 영국 몽고메리 장군의 지휘로 미 제1군과 영 제2군의 9개 사단(6개 보병사단·3개 공수사단) 13만 병력의 연합군이 밀려들어오자 에르빈 로멜 원수 휘하의 독일 제7군이 맞섰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담은 영화와 기록 필름들은 많다. 2개 부문 아카데미상(특수효과·촬영)을 받은 ‘지상 최대의 작전’(The Longest Day·켄 애너킨 감독·62년·179분), 5개 부문 아카데미상(감독·촬영·편집·음향편집·음향)을 휩쓴 ‘라이언 일병 구하기’(Saving Private Ryon·스티븐 스필.. 2007. 3. 18.
영화속의 전쟁 - 1900년대 초 중국 커다란 정치적 변혁기를 맞이한 20세기 초 중국은 혁명과 내전의 진통으로 몸살을 앓았다. 1911년 신해혁명이 일어나면서 삼민주의(민족·민권·민생)를 내세운 혁명지도자 쑨원(孫文)이 역사의 무대 위에 올랐다. 쑨원을 임시 대총통으로 한 난징(南京) 정부는 1912년 1월1일 중화민국의 탄생을 선포했고 네 살 어린아이였던 푸이(溥儀)는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 뒤로 중국에는 많은 사건과 크고 작은 전쟁이 일어났다. 대외적으로는 아편전쟁(1840~42년) 이래 중국에서 이권을 챙겨 온 외국 세력들과의 갈등, 국내적으로는 정치 이념을 달리하는 세력들끼리의 전투가 벌어졌다. 그 큰 줄기는 군벌들을 몰아내고 통일중국을 이루려는 장제스(蔣介石)의 북벌전쟁(1924~27년), 항일전쟁(37~45년.. 2007. 3. 17.
전쟁영화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는가! 2003년 8월 미 국방부 펜타곤에서 한 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특수작전국 고급장교들이 중심이 돼 함께 본 영화는 ‘알지에의 전투’(1966년 작). 이 영화는 이탈리아 영화감독 길베르토 폰테코르보의 작품으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이다. 영화를 볼 무렵 이라크 주둔 미군은 반미 게릴라들의 기습공격으로 거의 날마다 사상자를 냈다. 펜타곤 지휘부가 그 영화를 본 까닭은 무엇인가.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에서 8년 동안(1954~62년) 벌어졌던 알제리 독립전쟁은 폭탄테러와 살육으로 얼룩졌다. 프랑스 정부는 전쟁비용과 사상자가 늘어나자 반전여론에 시달렸다. 전술 측면에서는 프랑스군이 이겼지만 전략에서는 알제리 게릴라들에게 졌다. 게릴라들은 테러전술을 바탕으로 프랑스군 사상자를 가능한 한 많이 내 반전여.. 2007. 3. 10.
전쟁의 역사 - 버나드 로 몽고메리 전쟁의 역사 버나드 로 몽고메리 지음 / 책세상 1. 인생은 곧잘 전쟁에 비유된다. 아니, 인생은 그 자체로 전쟁이다. 어쩌면, 인간의 삶이란 인류에게 존재했던 그 어떤 전쟁보다 더 참혹하고 쓰라린 것일지 모른다. 인생이라는 전쟁은 보통 60년이 지나기 전에는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이보다 더 오랫동안 진행된 전쟁이 있긴 했지만, 한 인간이 그토록 긴 시간을 전투병으로 참가한 전쟁은 없었다. 그래서 더 오래 산다는 것은 그만큼 고통과 시련이 깊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짧은 인생이라고 전투병 신세를 면하게 해주는 것은 아니다. 다만 복무 기간이 좀 짧을 뿐이다. 어쩌면 더 농축된 고통을 당할는지도 모른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 전투병의 길로 들어서서 끝을 알 수 없는 전쟁에 참전하게 되며, 그에게.. 2007.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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