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1 제3의 시나리오 제3의 시나리오 김진명 지음/랜덤하우스코리아 2004 몇년전 이라크파병으로 시끌거리던 어느날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문득 아예 그럼 일이천명을 파병하지 말고 1개군단을 보내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어찌되었든 가야 할 운명이라면 명분거리로 보낼 것 아니고 진정한 실리를 위해 대규모 병력을 파병하고 하나의 도시가 아니고 거대한 지역을 평정함과 동시에 유전하나의 관리를 맡으면 어떨까 하는 것 이었다. 그리곤 그 유전을 기반으로 그 지역의 재건을 위해 중국에 있는 탈북자를 보내서 건설하고 궁극적으로 그곳에 깊숙히 정착시키면 어떻까 .... 뭐 이런 시나리오였는데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웃으며 넘긴 그 술자리의 대화가 생각이 난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사실에 대한 작가의 상상력이 최근의 정황과.. 2007.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