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급진 수니파(Suunis) 무장반군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The 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가 바그다드를 향해 진격하며 이라크 정부군과 전투를 벌어지고 있다.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은 모술과 티크리트를 장악하는 등 이라크 중앙정부 관할지역 중 30%를 점령한 상태이다. (2014-06-14)
이 뉴스를 접하며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 이슬람 종파 '수니파(Suunis)'와 '시아파(Shiis)'의 차이가 아닐까?
이슬람교도의 약 80%가 수니파(Sunni Islam, Sunni Muslims, Sunnites)이고 약 20%가 '시아파(Shiis, Shia Islam)'이다. 이란, 이라크를 중심으로 대부분이 '시아파(Shiis)'이다. 따라서 시아파의 대부분은 이란인이다. 아랍,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이슬람권의 주요 부분은 수니파(Suunis)가 차지하고 있다. 최근 이란이 전쟁을 벌였던 이라크 정부군을 위해 지원병을 보내겠다고 한 것도 이런 까닭이다.
이라크 전 대통령 사담 후세인은 '수니파(Suunis)' 지도자로 시아파(Shiis)를 억압하고 이란과 대립하였다. 이라크전쟁 후 현재의 이라크는 시아파(Shiis)가 통치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은 수니파가 주축이다.
이슬람 창시자 무함마드(Muhammad) 사후 사위이자 사촌인 제4대 칼리프 알리가 선정되자 제3대 칼리프 우스만이 속한 우마이야가문의 반란을 일으키고 알리를 암살한다 (661년). 우마이야가문은 리프라 칭하고 왕조를 이룬다. 이들이 "수니파(Suunis, 관행, 규례, 정통파)"이다.
제4대 칼리프 알리가 암살되자 그의 장남 하산이 칼리프가 되어 우마이야왕조와 대결하였다. "시아"라는 말은 '시아 알리 (알리의 분파)'의 약자로 '분파'을 뜻한다. 이들은 칼리프는 이슬람 창시자 무함마드와 혈연이 닿아야 한다면서 '알리' 이외의 칼리프를 부정한다. 그래서 이후의 지도자를 '이맘'(지도자, 규범의 의미)이라고 구별하여 부른다.
# 수니파와 시아파의 갈등의 역사 - 매일종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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