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세전쟁

1000 : 최후의 전사들 (Myn Bala : Warriors of the Steppe) 2012년 카자흐스탄

by 하승범 2015. 2. 19.

1000 : 최후의 전사들 (Zhauzhurek myng bala, Myn Bala : Warriors of the Steppe) 2012년 카자흐스탄

1729년 중앙아시아, 칭기스칸의 후예 준가르(Dzungar people, Zunghar)의 무자비한 폭정에 맞서 자유와 독립을 얻기 위해카자흐스탄의 대.중.소쉬즈 연합군을 아불 하이르 칸 장군이 이끌며 승리한 3만 준가족 대군과 맞선 아니라카이(안라카이) 전투(Battle of Anyrakay)'에서 카자흐 청년들을 이끌며 이 전투의 승리에 기여한 사르타이(Sartai)의 성장 과정을 다룬 대서사 드라마이다. 아니라카이(안라카이) 계곡은 발하쉬호의 동남부에서 1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감독 ; 아칸 사타예브 Akan Satayev
출연 ; 아실칸 톨예포프 Asylkhan Tolypov, 아얀 우테부르겐 Ayan Utepburgen, 에드워드 온다르 Eduard Ondar, 쿠랄라이 아나베코바 Kuralai Anabekova, 틀렉테스 메이라모프 Tlektes Meiramov

중앙 아시아의 나라 카자흐스탄의 역사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 1729년 아니라카이 계곡의 결사 항쟁과 그 승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사르타이’라는 역사적 영웅을 다루며 ‘인간의 자유로운 영혼과 폭정에 대한 저항’을 담아낸 감동적인 드라마를 보여준다.


아니라카이 전투를 승리로 이끈 카자흐 소쥐즈 부족장 아불 하이르 칸(1716년~1748년)은 준가르의 파괴적인 공격으로 부터 부족을 보호하기 위해 '러시아'에 복속을 청원한다. 이후 카자흐 다른 쉬즈의 칸들도 그를 따른다. 살기 위한 외교전략이었다. 1757년 준가르가 완전히 멸망한 이후에는 중쥐즈 부족장 아불라이 칸은 중국 청나라에게도 신속을 맹세하였다. 이런 과정을 통해 1820년대에 들어서면서 러시아는 카자흐 초원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직접 이 지역을 통치하기 시작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