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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유럽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 (Masters of the Air, 2024년) 미국

by 하승범 2024. 2. 25.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 (Masters of the Air, 2024년) 미국

 

미국의 전기작가 도널드 L. 밀러(Donald L. Miller, 1944년 11월 11일 ~)의 동명 논픽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Masters of the Air: America's Bomber Boys Who Fought the Air War Against Nazi Germany), 2007년 출간, 2013년 7월 국내 출판(」을 TV시리즈물로 만든 작품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유럽의 하늘에서 처절한 사투를 벌인 제8공군(Eighth Air Force, The Mighty Eighth, 1942년 1월 19일 창설) 폭격기 승무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는 당시 ‘블러디 헌드레드(Bloody Hundredth)’라고 불린 미 제8공군 제100 폭격전대(100th Bombardment Group (Heavy))의 실화를 다룬다. 비행단 젊은이들 중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이들부터 포로로 잡힌 이들, 부상당한 이들, 그리고 전사자들까지 모두에게 잔혹한 후유증을 남긴 전쟁을 돌이켜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미 제8공군(Eighth Air Force, The Mighty Eighth)은 1942년 1월 버지니아 주 랭글리 비행장에서 미 육군 항공대 '제8폭격기사령부'로 창설되어 조지아주 사바나 육군비행장에 재배치된다. 1942년 6월 제97폭격전대가 영국에 배치되고 1942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독일본토항공전(Defence of the Reich, Reichsverteidigung 1939년 9월 4일~1945년 5월 8일)에 참전한다

1944년 2월 도즈 힐 공군기지에서 제8폭격기사령부는 "제8공군"으로 재편되어 예하에 '제8전투기사령부' '제8공군근무사령부' '제8공군복합사령부'를 둔다.  1944년 중반까지 제8공군은 약 200,000명의 병력과 단일 작전에 2,000대 이상의 폭격기와 1,000대 이상의 전투기를 투입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었다.

1943년 10월 14일 독일 슈바인푸르트 공습 과정에서 나치 독일 공군 전투기에 의해 출격했던 290여대의 B-17 폭격기 가운데 70여대가 격추되고 120여대가 피해를 입는다

미 제8공군(Eighth Air Force, The Mighty Eighth)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전선에서 약 2만 6천여 명 시상이 전사했다. 폭격기 승무원들은 25회의 출격 작전임무를 마치면 본국으로 귀환하는데, 이렇게 귀국할 확률이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대부분 5회 이내의 출격 작전임무 중 전사하거나 실종되었다고 한다.

제8공군은 태령양전쟁,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걸프전쟁 등에 참전하였다. 제8공군 소속 B-29 폭격기가 원자폭탄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하였다.

 

현재는 제8공군(루이지애나주 박스데일 공군기지, 제2 Bomb Wing, 제5 Bomb Wing, 제509 Bomb Wing)은미 공군지구권타격사령부 (Air Force Global Strike Command, AFGSC, 구) 전략공군사령부) 예하로 B-52, B-1B, B-2 장거리 전략폭격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미 육군 항공대는 1947년 미 육군에서 분리되어 미 공군으로 창설된다)》

2024년 1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9부작으로 애플TV(Apple TV+)에서 방영되었다.

 

감독 : 애나 보든  Anna Boden, 라이언 플렉 Ryan Fleck, 팀 밴 패튼 Tim Van Patten, 디 리스, 캐리 후쿠나가 Cary Fukunaga

출연 : 오스틴 버틀러 Austin Butler 배리 키오건 Barry Keoghan 칼럼 터너 Callum Turner 앤서니 보일 Anthony Boyle

 

미 전략폭격기 B-17 Flying Fortress는 1930년대 부터 미 육군 항공대를 휘해 처음 제작되어 B-17G까지 지속적인 개량형이 제작되었다. B-17 폭격기는 폭탄 탑재량보다 방어를 우선시하는 견고함 덕분에 '하늘을 나는 요새(Flying Fortress)'로 불렸고 이로 인해 본체에 큰 피해에도 불구하고 종종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었다.

B-17G

이처럼 '하늘을 나는 요새(Flying Fortress)' B-17 폭격기는 속도와 내구성이 뛰어나고 수명이 길어 미국의 힘을 상징하는 폭격기로 자리 잡았다.

 

B-17 플라잉 포트리스(Boeing B-17 Flying Fortress)가 등장하는 영화 

# 포트리스 (Fortress) 2011년 미국

# 멤피스 벨 (Memphis Belle) 1990년 미국 

도라 도라 도라 (Tora! Tora! Tora! / トラ・トラ・トラ!) 1970년 미국, 일본 

# 천대의 공습 (The Thousand Plane Raid) 1969년 미국 

    ;  1942년 5월 30일 영국 공군은 소위 '밀레니엄 작전'을 실시한다. 독일 쾰른(Cologne)에 대한 야간폭격작전에

    1,047대의 폭격기 동원된 것이다. 이 작전에서 폭격기의 손실은 불과 40여대 였다. 이 작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이.

# 위 러버 (The War Lover) 1962년 영국 

# 정오의 출격 (Twelve O'Clock High)  1949년 미국

 

B-17 폭격기는 은 비행하는 공군 조종사나 최전선에서 이를 지켜보는 군인들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하늘을 나는 요새(Flying Fortress)' B-17 폭격기는 전쟁을 멀리서만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본국의 미국인들에게도 미국이 잘하고 있다는 확신을 심었다. 이렇게 B-17폭격기는 미국의 항공 전력과 전쟁에서 미국의 위상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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