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태평양

윈드토커 (Windtalkers) 2002년 미국

하승범 2008. 9. 2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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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토커 (Windtalkers) 2002년 미국

태평양전쟁 당시 '나바호 인디언 암호작전 (Navajo Code Talker Program)'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사이판 전투(Battle of Saipan, 1944년 6월 15일 ~ 7월 9일)'에서 미 해병대를 도와 활약한 나바호 인디언 출신 암호통신병 (Navajo CodeTalker)들과 그들의 목숨을 사수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해병의 전우애를 그린 전쟁영화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언어'를 활용하는 종족을 이용하여 보안통신에 활용하였는데 이들을 '코드토커(Code talkers)'라고 했다. 미군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활용한 다양한 '코드토커(Code talkers)'를 활용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은 아메리카 원주민인 '체로키(Cherokee)', '촉토 (Choctaw)', '코만치(Comanche)', 맥스콰이(Mesquakie)', '바스크(Basque)', '나바오(Navajo)' '세미놀(Seminole)' 등의 언어를 사용한 '코드토커(Code talkers)'를 운영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 해병대에는 약 400여명의 아메리카 원주민 암호통신병이 근무하였다. 특히 '나바오 암호통신병(Navajo code talkers)'들은 한국전쟁은 물론 베트남전쟁 초기까지 운영되었다.

코드토커(CodeTalker)에 대한 기밀은 1968년 해제되었고 2001년 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은 초기 나바호 인디언 출신 암호통신병 (Navajo CodeTalker) 2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1942년 처음으로 암호화 개발을 목적으로 채용된 나바호 인디언 출신 암호통신병 (Navajo CodeTalker) 29명 중 최후의 생존자 "체스터 네즈"가 2014년 6월 5일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자택에서 향년 93세로 별세하였다. 


나바호 암호병 (Navajo code talkers)가 등장하는 영화 ;
# 네버 소 퓨 (Never So Few) 1959년 미국


감독 ; 오우삼 John Woo.
출연 ; 니콜라스 케이지 Nicolas Cage, 아담 비치 Adam Beach, 피터 스토메어 Peter Stormare, 노아 에머리히 Noah Emmerich, 마크 러팔로 Mark Ruffalo, 브라이언 반 홀트 Brian Van Holt, 마틴 핸더슨 Martin Henderson, 로저 윌리 Roger Willi, 프란시스 오코너 Frances O'Connor, 크리스찬 슬레이터 Christian Slater


'사이판 전투(Battle of Saipan, 1944년 6월 15일 ~ 7월 9일)' ; 사이토(Yoshitsugu Saito, 斎藤義次)장군이 이끄는 일본군 제43사단 (43rd Division)이 주둔하고 있는 사이판 섬에 대해 미 제2해병사단, 제4해병사단, 제27보병사단(27th Infantry Division)이 상륙, 점령한다.  이 전투로 미군 2,949명이 전사하고 10,364명이 부상당하고, 일본군 24,000명이 전사하고 5,000여명이 자살한다. 일본군 포로는 단지 921명 뿐이었다.
"태평양전쟁은 유럽에서의 전쟁과 달리 상호간의 증오와 고정된 인식이 큰 영향을 미친 '인종전쟁 (Race War)'이었다" (Ronald Tak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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