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낙동강방어전투 당시 1950년 8월 11일 경북 포항여중전투에서 수백명의 북한군에 맞서 12시간 동안 혈투를 벌인 71명의 소년학도병(學徒兵)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71'에 김범과 유승호가 캐스팅되었다. 이 영화에서 김범은 학도병 중대의 중대장 역으로 유승호는 학도병의 한명인 유진 역으로 등장하게 된다. 한편 이들 외의 학도병 연기자들을 뽑기 위한 공개 오디션이 계획되고 있다고 한다. 내년 초 크랭크인되어 내년 가을 개봉 예정이라고 한다. 모처럼 전투장면이 듬뿍(?) 담긴 전쟁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특히 '에덴의 동쪽에서 보여주었던 김범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과 영화 '집으로'에서 유승범이 보여준 성숙한 연기력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 (2008-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