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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Roza, Rose) 2011년 폴란드

2차 세계대전-유럽

by 하승범 위드아띠 2016.06.1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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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Roza, Rose) 2011년 폴란드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폴란드 마주리아 (Masuria, Mazury, Masuren) 지방를 배경으로 폴란드 국내군 (Home Army, Armia Krajowa) 장교로 복무했던 전직 군인과 독일군 미망인의 사랑을 다룬 영화로 전쟁으로 황폐해진 땅에서 불행해진 여성의 삶을 통해 전쟁의 비극을 보여주고 있다.


동프로이센(East Prussia) 지역의 일부인 폴란드 마주리아 (Masuria, Mazury, Masuren) 지방은 1945년 이전까지 독일 영토로 가톨릭계 폴란드인과 달리 루터계 기독교를 믿는 다소의 독일인들이 살고 있었다. 소련군이 진주함에 따라 대부분의 독일인이 독일 영토로 탈출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동프로이센(East Prussia) 지역은 폴란드와 소련이 분할 점령하고 독일계 주민을 독일 영토로 강제 추방한 후 자국 영토로 편입했다. 독일은 1990년 독일통일 과정에서 이 영토에 대한 권리를 영구 포기할 것을 선언했다.


감독 : 보이첵 스마르좁스키 Wojciech Smarzowski
출연 : 아가타 쿠레샤 Agata Kulesza 야첵 브라치아크
Jacek Braciak 마르친 도로친스키 Marcin Dorocinski
킹 프레이스 Kinga Preis 쉬몬 보브로브스키 Szymon Bobrowski 로버트 바비치 Robert Wabich

폴란드 국내군 (Home Army, Armia Krajowa) 장교 타데우시(Tadeusz Mazur)는 1944년 바르샤바 무장봉기 (Warsaw Uprising, 1944년 8월 1일 ~ 10월 2일) 당시 사랑하는 동료이자 아내 '안'이 독일친위대원들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살해되는 광경을 무기력(?)하게 목격한다.

타데우시(Tadeusz Mazur)는 1945년 여름 소련군이 진주한 폴란드 마주리아 (Masuria, Mazury, Masuren) 지방에서 자신이 죽음을 목격한 독일군 미망인 로즈 퀴아트콥스카 (Róża Kwiatkowska)를 찾아 그의 유품을 전해준다.

로즈 퀴아트콥스카 (Róża Kwiatkowska)는 소련군이 그녀의 농장에 주둔하면서 소련군에 부역했던 전력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배척당하고 멸시당하며 심지어 성폭행을 당하며 살아가고 있다. 타데우시(Tadeusz Mazur)는 그런 그녀를 보호하기로 결심한다.

한편 로즈 퀴아트콥스카 (Róża Kwiatkowska)는 성폭행으로 인한 유산으로 위독한 상태가 되고 타데우시(Tadeusz Mazur)는 인근에 주둔하고 있는 폴란드군을 찾아 도움을 청한다. 마침 과거 함께 근무했던 동료 군의관을 만나 초기 치료를 받게 된다.


1945년 동프로이센을 비롯한 독일 지역에 진주한 소련군은 노소를 가리지 않고 10대~60대까지 거의 모든 독일 여성들을 성폭행한다. 독일군이 소련에 침략하며 벌인 인종전쟁에 대한 반작용이었다.


전후 마주리안들은 독일인으로 인정되어 폴란드인과 소련군에게 차별과 멸시의 대상이었다. 특히 이들이 소유한 농장 등 부동산에 대해 그들을 추방하고 폴란드인들이 장악하여 나갔다.

독일인을 쫓아내고 그들의 재산을 강탈하기 위해 소련군의 묵인 하에 일부 폴란인들이 잔류 독일인들에 대한 테러가 이어진다. 한편 로즈 퀴아트콥스카 (Róża Kwiatkowska)는 자궁암으로 판정을 받는다. 그녀에 대한 연민을 갖게 된 타데우시(Tadeusz Mazur)는 그녀와 그녀의 딸을 테러로 부터 지켜내며 함께 시간을 보낸다.

재입대를 거부하고 도피 중인 타데우시(Tadeusz Mazur)에게 로즈 퀴아트콥스카 (Róża Kwiatkowska)와 그녀의 딸이 독일로 추방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는다. 그와 더불어 성폭행을 수반하는 독일인들에 대한 테러는 계속된다.

결국 자궁암으로 로즈 퀴아트콥스카 (Róża Kwiatkowska)가 죽자 타데우시(Tadeusz Mazur)는 그녀의 딸이 독일로 강제 추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녀의 딸과 결혼을 한다. 그리고 바로 소련인들의 비호아래 테러를 일삼던 폴란드인들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체포된다.

1956년 온갖 고문을 받고 감옥에 갔던 타데우시(Tadeusz Mazur)는 마주리아로 돌아와 그를 기다리던 로즈의 딸을 만나 함께 그곳을 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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