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영화話

소말리아 해적, 러시아 탱크 수송선 납치

하승범 2008. 9. 27. 21:45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Somali Pirates

러시아 T-72 전차 30여대를 수송중이던 우크라이나 선박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무장 해적들에게 납치되었다고 국제해사국(IMB, International Maritime Bureau)이 발표했다.  이 선박에는 탱크를 포함하여 군사장비를 수송 중이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피납된 '파이나(Faina)'호에는 T-72 전차 33대와 관련 부품, 탕약 등이 실려있었으며 이는 적법한 절차를 거친 케냐 수출용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는 탱크 수송선의 피랍소식에 발트해의 프리깃함 '니우스트라쉬미(Neustrashimy)'호가 발티스크(Baltiisk)항을 출항하여 소말리아 해상으로 출항하였다고 한다.

올해 들어 소말리아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피습사건은 총 61건에 달하며, 현재 14척의 선박과 300여명의 선원이 해적들에 의해 억류돼 있다.  특히 이 중에는 한국인 8명 등 21명의 선원이 승선한 `브라이트 루비'호도 포함돼 있다. <2008-09-27 뉴스종합>

한편 우리 국방부도 소말리아 부근 해상에서 한국선박이 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해군구축함 '충무공 이순신함'을 파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KDX-2 4500톤급 충무공 이순신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