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4/76, T-34/85 Medium Tank

T-34/76, T-34/85 Medium Tank

소련의 T-34/76 Medium Tank는 BT-7M 쾌속전차의 후속 전차로 개발되어 1939년 12월 제식 채용된다.  

길이 5.92m, 너비 2.41m, 전비중량 26t, 500마력의 V-2-34 12기통 수랭식 디젤엔진의 제원과 30.5구경 76.2㎜ 전차포 L-11 1문, 7.62㎜ 기관총 DT 2정의 무장을 갖춘 1940년형이 양산된 이후 주포(41.5구경 76.2㎜ 전차포 F-34)와 방어력을 강화한 1941년형, 1942년형, 1943년형 등의 개량형이 개발, 양산된다.

T-34/85 Medium Tank는 85㎜ 전차포를 장비한 개량형으로 1943년 12월부터 양산을 시작하였다.  T-34 Medium Tank 시리즈는 총 35,000여대가 생산되었는데 이중 1943년형이 가장 많은 19,335대가 생산되었다.

T-34/85전차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사용하면서 전쟁초기 한국군 병사들에게 '괴물'로 깊이 각인되면서 절망감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소련이 1950년 말까지 약 400여대의 T-34/85전차를 북한에 공급하였으나 미군의 중전차 및 대전차로켓, 전투기에 의해 대다수 파괴, 파손, 노획되었다.

소련제 T-34 중형전차가 등장하는 전쟁영화 :
# 나바론 요새 2 (Force 10 From Navarone, 1978, 영국) 
# 화이트 타이거 (Belyy tigr , White Tiger) 2012년 러시아

영화 '철십자 훈장 (Cross Of Iron,1997년,영국)'에 등장하는 T-34 전차

영화 '나바론 요새 2 (Force 10 From Navarone)'에 등장하는 T-34/85 중형전차가 고증에 의해 소련군에서 노획하여 운영하는 것인지, 당시 독일전차를 구할 수 없어 대용으로 활용한지는 모르지만 영화의 배경이 연합군의 이탈리아 침공이후로 1943년 말인 점을 감안하면 T-34/85 중형전차는 고증이 미흡했지 않았나 한다.  T-34/85 중형전차는 1943년 후반에 대량 양산되는 모델이고 독일군이 주로 소련군에서 노획한 T-34 전차는 T-34/76 중형전차였다.   2007-06-03

#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55년이 지나 에스토니아(Estonia) 인근 호수에서 독일군과 소련군이 격전(나르바(Narva)전투) 을 벌이다가 독일군이 철수하며 페기한 T-34/76A 소련제 중형전차가 독일마크를 달고 원형 그대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내용참고 : Update On Recovered T-34 Tank With German Mark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