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키리' 엑스트라들 "톰 크루즈, 120억 내놔!"
몇차례 개봉이 연기되었다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 예정인 톰 크루즈(Tom Cruise)가 제작, 주연한 브라이언 싱어(Bryan Singer) 감독의 전쟁영화 '발키리(Valkyrie)'가 120억 원 규모의 송사에 휘말릴 위기에 처했다. 영화 촬동도중 부상당한 엑스트라 배우 12명이 톰 크루즈와 제작사 유나이티드 아티스트(United Artists)를 상대로 1,100만달러($11 million) 한화 약 120억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사고는 2007년 8월19일 독일 베를린 시내에서 촬용된 독일군 트럭폭파장면을 촬영하는 도중 트럭이 길 모퉁이를 도는 과정에서 트럭 양 옆에 설치해 놓츤 패널이 떨어져 나가면서 12명의 배우들이 골절상을 입는 등의 부상을 당한 것이다. 이들은 "당시 촬영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