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황도의 모래 (Sands Of Iwo Jima) 1949년 미국 제2차 세계대전 '태평양전선'에서 타라와, 이오지마(유황도) 등을 무대로 전투를 벌이는 미해병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실제전투장면과 영화장면을 적절하게 섞어 흑백영화이기에 가능한 전투의 사실성과 규모의 경제성을 확보하고 있다. 영화에는 '타라와전투(Battle of Tarawa, 1943.11.20~11.23)'와 '이오지마전투(Battle of Iwo Jima, 1945.2.19~3.26)'을 배경으로 한다. 1943년 11월 미군은 길버트제도의 타라와, 마킨 두섬에 대한 기습상륙을 감행한다. 이는 과달카날전투(Battle of Guadalcanal) 이후 미군의 2번째 대규모 상륙작전이었다. 타라와섬에는 미 제2해병사단이, 마킨섬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