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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전쟁

해밀턴 (Hamilton - I nationens intresse) 2012년 스웨덴

by 하승범 2014. 1. 11.

해밀턴 (Hamilton - I nationens intresse) 2012년 스웨덴


'해밀턴(Hamilton)  3부작의 첫번째 영화로 스웨덴 국가정보요원 칼 해밀턴(Special agent, Carl Hamilton)이 국제분쟁을 통해 이득을 흭득하려는 미국 민간군사기업(PMC)의 음모를 저지하는 액션영화이다.


스웨덴 작가 얀 기유(Jan Guillou, 1944년 1월 17일 ~ )은 1986년 스웨덴판 제인스 본드를 다룬  'Hamilton'시리즈를 출간하게 된다 <Coq Rouge - the story of a Swedish spy>  이 시리즈는 13부까지 출간되었다. 이 영화는 작가의 1988년 작품 "I nationens intresse (In the interest of the nation)"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나 소설에 없는 전혀 새로운 이야기이다.


# 얀 기유(Jan Guillou)의 다른 작품으로 스웨덴 출신의 템플 기사단원 안 마그누손(Arn Magnusson)의 여정을 그린 얀 기유(Jan Guillou)의 3부작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대작 서사극이 있다. 이 작품은 영화 "템플 기사단 (Arn. Tempelriddaren,  2007년 영국,스웨덴,덴마크,노르웨이)"로 만들어졌다"


감독 : 캐스린 윈펠드 Kathrine Windfeld

출연 : 미카엘 페르스브란트 Mikael Persbrandt, 레오 그레고리 Leo Gregory, 다비드 덴칙 David Dencik, 페닐라 어거스트 Pernilla August, 구스타프 해마스튼 Gustaf Hammarsten, 피터 앤더슨 Peter Andersson

"스웨덴 정보국의 요원은 절대로 살인을 할 수 없다.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살인은 허용되지 않는다. 단, 조국을 위한 살인만은 예외로 한다"


# Hamilton – I nationens intresse (해밀턴, Hamilton: In the Interest of the Nation)

# Hamilton 2: Men Inte Om Det Gäller Din Dotter (헤밀턴2: 살인면허, Agent Hamilton: But Not If It Concerns Your Daughter) 


세계 곳곳에서 각종 군사활동을 벌이는 민간업체을 '민간군사기업(PMC, Private Military Company, 民間軍事企業)'이라고 한다. 이들은 전세계에서 요인 등의 경호임무는 물론 전략입안, 첩보활동, 전투활동, 군수물자수송, 군사훈련지도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쟁형태'가 새롭게 변화하고 특히 '전쟁의 경제화'가 특징적인 모습을 보인다 <새로운 전쟁 ; 군사적 폭력의 탈국가화, Die Neuen Kriege, 헤어프리트 뮌클러 저, 책세상 刊  2012>  이런 '전쟁 경제화'의 주역으로 '군벌'과 더불어 '민간군사기업(PMC)'이 떠오르고 있다. 


민간군사기업(PMC)은 민간경제방식으로 조직된 군사서비스공급업자들로 군사적 폭력의 사용과 공급을 경제적 자원으로 간주한다.  이들의 부와 권력에 대한 욕심은 전세계에서 크고 작은 분쟁을 유도하고 경우에 따라 테러를 조정하여 민간인에 대한 대량학살도 서슴치 않는다. 이 영화는 그런 '민간군사기업(PMC)'이 유도하는 '새로운 전쟁'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국내에서도 납치 살인 등 흉악 범죄와 국제적인 테러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개인의 신변 보호와 관련된 '신변안전 산업'이 유망하다는 보고가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신변안전 관련 산업 현황과 전망' 2008년 6월 16일> 실제 이라크 파병 자이툰부대의 식당경영을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해외사업단이 운영한 것 처럼 그동안 군이 추진하던 분쟁지역의 부대 시설관리/운영, 군수물자 수송/관리, 대민지원업무 등이 점차 민간기업으로 이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감독이 감독한 액션스릴러인데도 섬세하면서도 굵은 느낌의 현실감있는 액션영화를 잘 만들었다. 헐리우드 액션영화와는 다른 느낌이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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