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대전쟁

어 워 : 라스트 미션 (A War) 2015년 덴마크

by 하승범 2016. 5. 28.


어 워 : 라스트 미션 (A War, Krigen) 2015년 덴마크 


아프가니스탄 헬만드(Helmand) 지역에 파견되어 치안유지활동을 벌이고 있던 덴마크군이 탈레반의 공격을 받게 된다. 위급한 순간 공습 요청을 통해 병사들의 위기를 극복한다. 그러나 그 공습으로 민간인들이 피해를 당한 일로 지휘관이 기소된다. 전투현장에서 내린 순간의 결정이 낳게 되는 전쟁의 딜레마를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영화이다.


2016년 2월 제88회 아카데미상에 외국어 영화상 (Best Foreign Language Film) 부문 후보에 올랐다. 또한 이 영화에는 실제 덴마크 군인과 탈레반에 가담했다 탈출한 아프가니스탄 인들이 출연하여 현실감을 높이고 있다


감독 : 토비아스 린드홈 Tobias Lindholm 

출연 : 요한 필립 애스백 Pilou Asbaek 튜바 노보트니Tuva Novotny 다 살림 Dar Salim 소렌 맬링 Soren Malling


덴마크군(Danish Defence)은 2001년 부터 아프가니스탄 주둔 국제치안유지군 (ISAF, International Security Assistance Force, 2001년 12월 20일 ~ 2014년 12월 28일)으로 파병되어 아프가니스탄의 치안유지, 지역개선, 아프간 군경활동에 대한 지원, 지뢰제거 등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징병제도로 운영되는 덴마크군은 상비군 3만3천여명 수준인데 덴마크의 "Active Foreign Policy" 정책에 따라 해외파병 등에 적극적으로 1,400여명의 덴마크군이 활동하고 있다. 



덴마크군은 기지 주변에 대한 정찰활동을 벌이며 탈레반으로 부터 지역치안유지를 위한 노력을 한다. 그러나 병사들은 지뢰나 급조폭발물(IED) 등 탈레반에 의한 공격에 따른 공포감으로 불안해한다.


기지책임자 중대장 클라우스 미카엘 패더슨 (Claus Michael Pedersen)는 정찰활동 중 어린 딸의 팔에 화상을 입은 가족에게 도움을 준다. 이 사실을 알게된 탈레반은 가장의 탈레반 입대를 강요하자 기지로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그는 매몰차게(?) 그 가족을 마을로 돌려보낸다. 다음 날 아담 칸 칼레이 (Adam Khan Kalay) 마을로 그 가족들을 찾았을 때 이미 온 가족이 탈레반에 의해 몰살을 당한 후였다.



그리고 바로 마을 내부에서 중대원들이 탈레반의 집중 공격을 받는다. 클라우스 (Claus Michael Pedersen)는 중상자가 발생하고 중대원들이 위험에 처하자 탈레반이 공격하는 지점으로 예상되는 주택군에 공습을 요청한다. 



부대로 돌아온 중대장 클라우스 (Claus Michael Pedersen)와 중대원들은 사령관과 법무장교에게 해당 주택군 공습에 따른 민간인 피해에 대한 조사를 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 '민간인을 폭격하여 아이 8명을 포함하는 민간인 11명을 사망케 한 혐의'로 기소된다.



클라우스 (Claus Michael Pedersen)는 민간인 살해 혐의로 군사검찰국에 기소되어 재판을 받기 위해 본국으로 돌아온다. 즉 적이 그곳에 있는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PID, Positive Identification) 민간인 지역에 폭격을 명령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다. 


재판 과정에서 해당 주택군에서 섬광을 보았고 그것을 중대장에게 보고했었다는 중대원의 결정적인 진술로 '무죄' 판결를 받는다. 그러나 클라우스 (Claus Michael Pedersen)는 재판 과정에서 본 피해 아동들의 사진을 떠올리며 죄책감에 느낀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