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물든 발칸반도, 유고내전 중에 나토의 국제평화유지군(KFOR)으로 파견된 스페인 공병대원들이 세르비아-알바니아분쟁으로 휘발려 들어가면서 겪게 되는 전쟁의 참상과 그속에서 변질되는 인간성을 보여주는 전쟁영화.
감독 : 다니엘 칼파소로 Daniel Calparsoro
출연 : 엘로이 아조린 Eloy Azorin 에두아르도 노리에가 Eduardo Noriega 루벤 오칸디아노 Ruben Ochandiano 칼라 페레즈 Carla Perez 조디 비치즈 Jordi Vilches 이나키 폰트 Inaki Font 올리비에 시트럭 Olivier Sitruk 로저 카사마조 Roger Casamajor 산드라 월벡 Sandra Wahlbeck
나토의 국제평화유지군(KFOR)으로 이 지역에 파견되어 건물복구 등을 지원하던 스페인 공병대는 세르비아-코소보 국경근처 '침입금지지역'내의 '루이카'의 전기복구를 명령받는다. 명령을 받은 스페인 공병소대는 이탈리아군 지휘관의 지휘를 받고 프랑스군의 경호를 받으며 전기복구공사를 위해 파견된다.
# 코소보사태에 스페인은 국제평화유지군(KFOR)으로 1,200여명을 파병한다.
코소보지역내에서 세르비아와 알바니아계의 처절한 민족청소의 현장에 놓인 스페인 다국적군의 짦은 경험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과 그 속에 놓인 군인들의 처절한 공포를 보여주고 있다...
중위와 다른 공병대원은 알바니아 민병대원에게 인계되어 '전기복구'를 한 후 복귀할 수 있는 약속을 받고 전기복구 공사를 시작한다.
![]() | ![]() | ![]() |
![]() | ![]() | ![]() |
코소보지역내에서 세르비아와 알바니아계의 처절한 민족청소의 현장에 놓인 스페인 다국적군의 짦은 경험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과 그 속에 놓인 군인들의 처절한 공포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구덩이에 던져지는 시체더미과 그 더미에 뿌려진 하얀색 회가루를 헤치며 살아나오려 몸부림치는 모습이나 순진한 청년으로 코소보의 평화를 위해 왔지만 살아 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변하는 눈빛과 모습...
강한 액션이나 줄거리는 빈약해도 카메라나 배우들의 조용하면서 진솔하게 전쟁의 참상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권하고 싶은 영화다...
마지막으로 살아나오며 병사와 장교가 주고 받는 이야기... 아마도 전쟁의 한복판에 있던 사람들의 심정일까..... `여기서 있었던 일을 어떻게 설명하지요?` ... `아무런 말도 하지마!`... (스티븐의 영화보기)
반응형
'현대전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거스트 에이트 (Avgust. Vosmogo) 2012년 러시아 (0) | 2014.01.29 |
---|---|
5 데이즈 오브 워 (5 Days Of War) 2011년 미국 (0) | 2014.01.13 |
마크 오브 케인 (The Mark Of Cain) 2007년 영국 (0) | 2013.09.29 |
코리올라누스 : 세기의 라이벌 (Coriolanus) 2011년, 영국 (0) | 2013.06.08 |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 2011년 미국 (1) | 2012.07.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