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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지뢰탐지기, 이젠 목함지뢰 발목지뢰도 찾아낸다

하승범 케이클래스 2020. 12. 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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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화시스템은 북한의 목함지뢰나 미군의 (K)M14 대인(발목)지뢰 등 금속이 아닌 재질로 만들어진 지뢰까지 찾아낼 수 있는 신형 지뢰탐지기를 개발했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신형 지뢰탐지기-Ⅱ(PRS-20K)사업이 마무리 된 것이다.

신형 지뢰탐지기 PRS-20K

그동안 군이 보유한 지뢰탐지기(AN/PRS-17K)는 90년대 후반 도입됐는데, 노후화된데다 펄스 유도를 이용하는 탐지 원리상 비금속 지뢰는 사실상 찾기 힘들다.

(K)M14 대인(발목)지뢰는 몸통에는 금속물질은 뇌관을 터뜨리는 압핀만 금속물질로 탐지가 어렵다. 그러나 적송 마개에는 직경 3mm 높이 8mm의 마이싱 캡슐 형태의 고성능 폭약이 들어있는 뇌관이 구리로 만들어서 AN/PRS-17K 지뢰탐지기로 지표하 5cm까지는 탐지가 되나 지표면에 밀착해서 탐지해야 경보음이 울리기 때문에 사실상 탐지가 안된다.

DMZ에는 북한이 매설한 목함지뢰(뜨로찔)나 한미가 사용하는 (K)M14 대인(발목)지뢰가 아직도 다수 매설돼 있으며, 가볍기 때문에 가끔 민간인 지역으로도 떠내려오곤 한다. 이 두 지뢰는 각각 나무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PRS-17K로 탐지가 어렵다.

기존 사용하고 있는 지뢰탐지기( AN/ PRS-17K)

신형 지뢰탐지기PRS-20K의 핵심기술은 전파를 이용하는 지표투과레이더(GPR)다. 항공기를 탐지하는 레이더처럼, 땅 속을 관통하는 레이더 전파를 쏘면 이것이 반사돼 돌아오는 원리를 이용한다. 여기에 금속탐지기(MD)까지 같이 적용해 탐지하는 복합센서를 쓸 수 있다.

최근 운용시험평가에서 요구 성능에 대한 기준을 모두 충족해 '전투용 적합'판정을 받아, 2022년부터 육·해·공군과 해병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2021년 38억원의 착수 예산을 시작으로 향후 양산 규모는 약 5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며, 100% 국산화됐다.() 2020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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