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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세계대전 당시 전함 야마토(Yamato, 大和) 승선했던 생존자와 그 유족을 취재하여 쓴 헨미 쥰(邊見じゅん, Jun Henmi)의 원작 <남자들의 야마토(男たちの大和)>를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전함 야마토에 승선한 신병을 중심으로 전쟁의 광기에 빠져든 일본군부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
감독 : 사토 준야 Junya Sato 佐藤純彌
출연 : 아오이 유우 Yu Aoi 하루타 준이치 Junichi Haruta 하시두메 료 Ryo Hashidume 하야시 류조 Ryuzo Hayashi 히라야마 히로유키 Hiroyuki Hirayama 혼다 히로타로 Hirotaro Honda 이가와 히사시 Hisashi Igawa 이케마츠 소스케 Sosuke Ikematsu 카네코 켄지 Kenji Kaneko 카츠노 히로시 Hiroshi Katsuno 마츠야마 켄이치 Kenichi Matsuyama 모리미야 타카시 Takashi Morimiya 나가시마 카즈시게 Kazushige Nagashima 나카다이 다쓰야 Tatsuya Nakadai 나카무라 시도 Shido Nakamura 노자키 우미타로우 Umitarou Nozaki
# 마츠모토 레이지 감독의 애니메이션 '우주전함 야마토'는 전함 야마토를 우주전함으로 바꾸어 외계인과 맞서 싸운다는 내용으로 재창조하였다.
전함 야마토 (Yamato, 大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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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전함 야마토(大和)'의 각 부서에 배치되어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제국군대'의 혹독한 훈련과 기합을 받으며 야마토의 군인으로 만들어져 간다.
일본군부는 1941년 1월 일본군이 전장에서 지켜야 할 행동규범 및 전튜규범으로 '전진훈(戰陣訓)'을 공포하여 실행한다. 이 '전진훈(戰陣訓)'은 천황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을 군인 최고의 명예로 강조하여 개인의 존엄을 무시하고 군국주의 이데올로기를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쟁기간동안 일본군은 '비합리적인 전투행동'이나 '명령'에 대한 맹목적 복종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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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정신주의만 강조하여 진보와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무시해온 결과 이런 비참한 현실을 맞이 하였다. 우리의 이 어리석음을 일본에 알리고 깨우치고 미래를 위해서는 한번은 패배를 하여야 하고 그 댓가로 우리가 대신 죽으러 가는 것이다" 라는 지휘관의 훈시에 '슬픔'을 가슴에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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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이 영화를 '군국주의'적인 우경화된 영화라고 이야기하고 실제 우익단체의 자금지원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일본제국주의 지도자들의 잘못된 역사관에 따라 "죽음으로 내몰린" 젊은 병사들의 모습을 보여 주는 이 영화는 헐리우드의 아메리카리즘이나 우리나라의 '한반도'와 맥을 같이 하는 류일 뿐이라는 생각이다. 그들이 만든 영화에서 이 정도의 표현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일본영화인들에게서 '특전 유보트 (The Boat, Das Boot, 1981, 독일)'같은 영화만을 요구할 수 없고, 상업영화가 갖는 흥행성 또한 동시대의 감정이입을 통해 확대하려는 모습을 탓하고 싶지 않다. 단지 우리가 '영화를 보는 눈'을 제대로 갖고 잘 판단할 수 있는 '가치기준'을 명확히 하여야 할 것 이다 - 스티븐의 영화보기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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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댓글입니다만, 이 영화가 군국주의 극우영화라는 세간의 평은 이해 안 감... 이 영화 정도의 내용이 극우적이라면 독일영화 <스탈린 그라드>도 나찌 찬양, <태극기 휘날리며>도 극우 반공 이데올로기 영화 범주에 들어가야 할 겁니다.
답글
KP85의 의견은 좀 틀린명이 있습니다.
이 영화가 이데올로기 적으로 비평받는 이유는
영화속 제2함대 사령관 이토의 대사 '야마토는 1억 군민의 희생을 알릴것이오' 라는 대사때문입니다.
이 대사를 통하여 이 영화의 제작자인 사토 어쩌구 감독은 야마토의 최후의 진격과 그 최후를 [1억 군민을 대신한 희생]으로 찬양하다싶히 하였기때문입니다.
특히 이러한 대사는 야마토가 폭침될때 똥폼잡고 죽어가는 모리와키와 우치다 마모루, 이토 제 2함대 사령관의 모습을 통해 절실히 들어납니다.
반면 스탈린그라드에선 자신들의 희생을 남자들의 야마토 식의 풀이가 아닌 그저 전쟁자체를 비판하게 된다는 내용(로흐리더와 한스 중위의 내기, 그리고 그 최후 로흐리더의 마지막 대사 : (대위를 등에 업은채 계단을 오르며) 그 내기는 미친짓이었어. 를 통해서)이며 태극기 휘날리며에서는 단 한번도 이데올로기 적 장면묘사가 없습니다. 다만 북한군의 잔혹한 민간인 학살장면들뿐?
태극기 휘날리며는 단지 두 형제가 전쟁으로 인해 격게 되는 비참한 [동족상잔의 현실]을 묘사한것일 뿐입니다.
답글
일본의 수치다~이함하라 ~~~
영화는 영화일뿐 지나친 확대도 과장도 필요없음 본 관객들의 개개인의 감상평이 있을뿐
결국 쿠미오의 말처럼 아무도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전쟁은 피폐한것 피해자도 가해자도
모두 ....그럼 이만
답글
1억 군민의 옥쇄 부분은 그 당시 일본군부가 정말 극단적인 상태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 영화의 주인공 여자의 아버지인 우치다는 그러한 맹목적인 권위에 대해 저항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쟁 후에 고아원을 운영하는 휴머니즘 적인 사람입니다.
일본제국주의는 나쁜 것이지만 일반적인 일본인들은 우리와 다를 것 없이 전쟁에 의해 희생된 불쌍한 사람들일
뿐입니다.
답글